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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록

비취록

(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둘러싼 미스터리)

조완선 (지은이)
북폴리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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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취록 (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둘러싼 미스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783475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4-10-06

책 소개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의 작가 조완선의 장편소설. 19세기 초, 정감록의 사상으로 무장했던 홍경래의 난이 진압된 후 조선 민초의 열망을 모아 만든 예언서 '비취록'. 2백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취록'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이 책을 둘러싸고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목차

프롤로그

1. 낯선 시간 속으로
2. 위험한 초대
3. 또 다른 세계
4. 매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5. 난세의 비결
6. 그들이 꿈꾸는 세상

에필로그

저자소개

조완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중에 건국대, 단국대, 영남대, 관동대 등 전국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1997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반달곰은 없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로 ‘교양 문화 추리소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장르 문학과 본격 문학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일본 안국사 초조대장경 도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천년을 훔치다』에 이어 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다룬 『비취록』을 발표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운의 천재 허균과 민중의 영웅 홍길동의 만남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걸작의 탄생』으로 제5회 김만중문학상 금상을 수상했다. 2017년 암울했던 1980년대의 시대 상황을 다룬 미스터리 장편소설 『코뿔소를 보여주마』를 출간했으며, 같은 해 12월 <제6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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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까지 책이나 구전을 통해 전해져 오는 예언이 적중한 것은 일 할이 채 되지 않는다. 확률로 따진다면 형편없는 수치다. 사람들은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예언 문구를 억지로 꿰맞추며 예언의 신비로움을 한층 부풀린다. 예언 내용이 틀린 것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오직 예언이 적중한 것에만 열광한다. 그것이 예언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부검의는 범인이 애초부터 안기룡을 살해할 목적으로 목을 비틀었을 거라고 하는데요. 보통 완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외상 흔적은 없었다. 안기룡의 목을 얼마나 세게 비틀었는지 목뼈가 탈골되어 있었다. 그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을까. 살해범은 안기룡의 목을 비틀어 살해한 후 보란 듯이 사체를 나무에 매달았다. 처음엔 자살로 위장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죽은 사체의 목을 나무에 매단 것, 분노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그래서인지 안기룡의 사체에서 광기가 뿜어져 나왔다. 간혹 강력 사건 범죄에서는 분노가 극에 달할 때 이처럼 사체를 통해 야수 같은 광기가 표출되기도 한다.


“그게 대체 어떤 책이길래 사사건건 끼어드는 거요? 이게 정말 팔자를 고칠 정도로 값이 나가는 책입니까?”
안기룡의 아내도 그런 소리를 했다. 이 책 한 권이면 팔자를 고칠 것이라고.
“하여튼 귀신이 붙은 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소.”
“귀신이 붙은 책이라뇨?”
“이 책과 엮인 자들은 죄다 저세상으로 갔으니 말이오. 그러니 귀신 들린 책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섬뜩한 소리였다. 명준은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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