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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88939205055
· 쪽수 : 347쪽
· 출판일 : 2005-03-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시는 온몸으로 온몸을 다해 밀고 가는 것이다
첫 번째 마당 - '못 하나' 그 세부묘사의 진실성과 구체성을 보자
두 번째 마당 - 시는 감동하고 눈물 흘리는 삶의 얼룩에서 나온다
세 번째 마당 - 서러움 아닌 사랑이 어디 있는가
네 번째 마당 - 사랑 시는 삶의 길 찾기이다
다섯 번째 마당 - 정선의 '만폭동도' 속에 사람은 어디 있는가
여섯 번째 마당 - 시는 삶의 재현인가 표현인가
일곱 번째 마당 - 브라크의 그림을 보고 난해시를 이해하다
여덟 번째 마당 - 시를 쓰는 데도 차례가 있을까
아홉 번째 마당 - 꽃을 노래하지 않은 시인은 없다
열 번째 마당 - 져버린 꽃은 더 이상 꽃이 아닌 줄 알았다
열한 번째 마당 - 시집을 가려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열두 번째 마당 - 팔십 년 전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이라 썼다
열세 번째 마당 - 시의 미적 거리란 무엇인가
열네 번째 마당 - 어떻게 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까
열다섯 번째 마당 - 눈으로 보고 쓴 시, 생각으로 쓴 시, 이야기 시
열여섯 번째 마당 - 시는 들리지 않는 소리도 표현할 수 있다
열일곱 번째 마당 - 시에는 그 시에 어울리는 말투가 있다
열여덟 번째 마당 - 형식미를 알아야 시의 꼴을 갖출 수 있다
맺음말 - 시는 내 인생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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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 날처럼 지나갔다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 정호승, '강변역에서' 중에서
이 말은 기다림의 전 과정을 통해 결국 사랑도 인생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다름 아닌 것이다. 사랑하며 사는 전 과정이 곧 삶의 전 과정이며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우리들의 몸부림 그 자체는 결국 우리 삶의 길 찾기인 것이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며 우리 삶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 본문 7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