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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9205208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5-08-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9205208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5-08-25
책 소개
2001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작가 이재웅의 첫 장편소설이다. 몸 파는 누나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된 한 소년의 의식과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을 묵직한 문체와 구성으로 그려냈다. 소년은 붙임성 없고 지극히 냉소적인 어투로 온갖 변태적 성행위와 폭력이 횡행하는 어두운 세계를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리뷰
kan**
★★★★☆(8)
([마이리뷰]사서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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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
★★★☆☆(6)
([마이리뷰]여전한 여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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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8)
([마이리뷰]늙은 소년의 눈을 통해 바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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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
★★★★☆(8)
([마이리뷰]"거짓은 밝고, 진실은 어두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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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10)
([마이리뷰]나는 이미 늙어버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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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10)
([마이리뷰]늙은 소년에게 포착된 타락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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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
★★★★★(10)
([마이리뷰]<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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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메*
★☆☆☆☆(2)
([100자평]김기덕 감독이 보면 좋아할거 같은 지독한 여성혐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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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머니는 언제나 방세에 밀려 더 추한 곳, 더 어두운 곳, 세상의 빛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갔다. 영등포의 쪽방 동네에서도 6개월을 살았다. 이웃집 여자들 중 대부분은 늙은 창녀였다. 밤마다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때로는 낮에도 들려왔다. 문을 열어둔 채 섹스에 몰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늙은 남자들의 보기 흉한 엉덩이를 수십 개나 보았다. 그들 중의 몇몇은 옷을 입고 나설 떄에는 선량한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초콜릿이나 백 원짜리 동전도 몇 개 쥐여주었다. 귀엽게 생겼구나, 하고 인자하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울부짖음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헐떡거리며 썅년! 죽어! 죽어! 하고 외쳤었다. 나는 그들의 진짜 모습과 위장된 모습을 구분할 줄 알았다. 나는 누나가 어떤 여자인지 짐작할 수도 있었다. 누나가 숨기려 해도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늙었다. 누나가 그것을 알아채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 본문 18~1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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