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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9520103
· 쪽수 : 231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9520103
· 쪽수 : 231쪽
책 소개
암울했던 독일의 나치 시대, 유대인 학살 말고도 비밀에 부쳐진 끔찍한 숙청 작업이 있었다. 순수 게르만 혈통 중에서도 '선천성 및 후천성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제거'의 대상이었다. 전쟁 후 이루어진 재판에서도 쉬쉬했지만,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 책은 전차 사고로 뇌를 다쳐 말을 더듬는 소년 안톤을 통해 수치스러운 역사의 현장을 들춰낸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무럭무럭 자라나는 안톤
2부 안톤, 학교에 가다
3부 비밀이 된 안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도움글
리뷰
책속에서
엄마와 안톤이 느낀 공포는 너무 컸다.
'안톤이 안니의 집에 왔다는 것을 그들이 어떻게 알아냈을까? 그들이 다시 돌아오면 어떻게 하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과학적 연구'를 위해 안톤을 보내달라고 했던 관청에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다음 날 안니가 말했다.
"저한테 좋은 생각이 하나 있어요."
한니가 엄마한테 안톤의 신분증을 달라고 하더니, 혼자 마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 버렸다. 안니는 나가면서 커다란 햄을 종이에 둘둘 말아서 갖고 갔다. 그런 것은 전쟁 중에 귀한 물건이다.
두 시간이 지난 다음 안니가 돌아왔다.
"빌헬름을 찾아갔어요."
안니가 남편에게 말했다. 빌헬름은 집안 주치의이며 좋은 친구였다. 안니가 검마 앞에 사망 증명서를 내놓았다. 안톤의 사망 증명서였다. 그 시절 장애인들은 죽어야 핍박에서 벌어날 수 있었다. - 본문 21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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