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입문

1장 대중문화
일본인의 공통 오락 드라마/ 코하쿠우타갓센/ 엔카

2장 오락
만화/ 빠칭코/ 화미콘

3장 스포츠
스모/ 고시엔/ J리그

4장 음식문화
스시/ 스키야키/ 돈부리/ 에키벤/ 라멘

5장 민속
카부키/ 노/ 마쯔리/ 하나미/ 하나비

6장 매스컴
출판/ 신문/ 방송

7장 언어문화
코토바/ 혼네와 타테마에/ 칸지/ 요꼬모지/ 에도벤. 칸사이벤

8장 화폐와 문화
후쿠자와 유키치/ 히구치 이치요. 노구치 히데요/ 니토베 이나조. 나즈메 소세끼/ 쇼토쿠 타이시. 이토 히로부미

9장 신앙
신토/ 카미다나. 부쯔단/ 진자/ 오미쿠지

10장 죽음의 문화
셋푸쿠/ 왜 일본인은 배를 가르는가/ 군국주의와 죽음/ 인책자살/ 죽음의 미학/ 신주

11장 관혼상제
결혼식/ 장례식/ 오하까. 소토바

12장 내셔널리즘
천황제/ 히노마루/ 야스쿠니진자/ 우요쿠

13장 차별
부락차별/ 가이진/ 자이니치/ 일본인에게 있어서 아시아의 의미

색인
참고문헌

일본어 속에는 일본인의 행동철학을 담고 있는 두 마디가 있는데, 혼네[本音]와 타테마에[建前]가 그것이다. 혼네는 '속마음' 또는 '진실'이라는 뜻이며, 타테마에는 겉에는 나타나는 부분을 칭하는 것으로 '명분' 또는 '방침'이라는 뜻이다. 일본인에게는 혼네와 타테마에가 명확하게 구분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들의 사고를 속속들이 이해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들의 사고를 속속들이 들여다본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타테마에는 당연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교섭을 하는 도중에 "당신이 한 말은 혼네입니까? 타테마에입니까?"라고 물어볼 수도 없는 문제이고, 혹시 묻는다고 하더라도 대답은 혼네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감[勘]과 분위기[感]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 본문 134~13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