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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우리 어머니

바울 우리 어머니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지은이), 정동현 (옮긴이)
도서출판 학영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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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우리 어머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울 우리 어머니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9393121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바울이 스스로를 어머니와 유모에 비유한 모성적 은유를 복음의 심장부로 읽어내 죄와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장대한 역사로 확장한 책이다. 협소한 개인주의적 해석을 넘어 우주적 복음의 지평을 보여준다.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바울
흔히 바울하면 ‘단단하고 엄격한 사도’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대가의 연구는 굳어 버린 바울의 이미지를 깨뜨리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바울을 펼쳐 보인다. 바울이 스스로를 가리켜 “해산의 고통을 겪는 여인”, “젖 먹이는 어머니”, “자녀를 돌보는 유모”로 묘사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간과되었다. 저자는 그러한 모성적 측면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심장부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또한 단순히 바울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모성적 은유를 바울신학의 가장 넓은 층위 곧 죄와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의 장대한 역사와 연결시킨다. 이는 바울이 전한 복음이 우주적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며, 오늘날 협소한 개인주의적 복음 이해가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든다. 선입견과 편견을 걷어내고 바울의 복음 본연에 담긴 하나님의 큰 계획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
1) 바울서신을 이해하는 신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싶은 목회자와 신학생
2) 바울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고 싶은 성도
3) 협소한 인간 중심적 복음 이해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복음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

목차

서론 … 〔19〕

1부 바울서신에 나타나는 어머니 이미지 … 〔27〕
1장 젖먹이이자 유모인 사도들 … 〔61〕
2장 바울의 모성 … 〔95〕
3장 어머니의 젖과 사역 … 〔127〕
4장 피조 세계의 출산 … 〔155〕
5장 바울신학은 단지 “사내들의 전유물”인가?… 〔189〕

2부 우주적•묵시적 맥락에서 본 어머니 이미지 … 〔221〕
6장 사도와 복음 … 〔235〕
7장 복음의 특일성 … 〔273〕
8장 “하나님께서 그들을 넘겨주셨다” … 〔303〕
9장 로마서에 나타나는 죄의 우주적 권세 … 〔331〕
10장 묵시적 공동체 … 〔361〕
11장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으실 하나님 … 〔387〕

약어표 … 〔419〕
고대 자료 색인 … 〔425〕
인명 색인 … 〔441〕

저자소개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약학자로서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20여 년 이상 가르쳐 온 명예교수이며, 은퇴한 이후 2021년까지 베일러 대학교에서 신약학 석좌교수로 섬겼다. 2016년 SBL(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 세계 크고 작은 성서학회 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성서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영국의 버킷 메달을 수상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책으로는 『로마서에 가면』(도서출판 학영, 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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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고(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B.A.)과 예일대학교(S.T.M)를 거쳐, 에모리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오스틴장로교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영어 저서로는 Pauline Baptism among the Mysteries: Ritual Messages and the Promise of Initiation (De Gruyter, 2023)이 있고, 그외 다수의 연구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출판했다. 바울서신과 의례학, 그리스-로마 신비제의, 초기 기독교 순교 문헌, 유대교 안의 바울, 사회수사적 성서해석 등이 주된 연구 분야이다. 한국어 저서로는 <건축자 바울>(도서출판 학영, 2024), 역서로는 <바울, 이교도의 사도>(도서출판 학영, 2022), 신약학 연구 동향>(비아토르,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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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특히 자신이 젖 먹이는 어머니라고 1인칭을 사용하여 말함으로써, 바울은 “진짜 남자”로서의 자신의 지위에 오히려 금이 가게 만들고, 차후에 나올 그의 지위의 상실—곧,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다른 누군가가 소유한 밭에서 심는 자, 다른 누군가의 건물에서 일하는 종, 그리고 “만물의 찌꺼기”(4:13)라고 묘사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상실—을 예견한다. 만약 우리가 고린도전서 3:1–2을 앞의 단락과 연결해서 읽고자 한다면, 1:18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바울이 3장에서 사용하는 사도적 사역의 이미지는 곧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 대한 바울의 선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젖 먹이는 어머니 바울과 마찬가지로 “진짜 남자”가 아닌 것이다.


로마서 8장의 단락에서, 출산의 은유는 피조 세계가 해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부르짖음을 포착해 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출산의 은유는 한계를 갖는다. 즉, 피조 세계가 실제로는 낳는 게 없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단락에서 피조 세계 자체가(전체든 혹은 부분이든) 앞으로 나타날 일들의 행위 주체임을 가리키는 단서는 아무것도 없다. 양자됨과 속량은 피조 세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수행하시는 활동들이다. 곧 피조 세계가 갈망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동이다. 이는 몇몇 구약 본문에 나오는 진통 은유의 사용과 일치한다. 거기서 진통의 이미지는 흔히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예: 시 48:6; 사 13:8; 26:17–18; 렘 13:21; 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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