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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철학
· ISBN : 9788941925095
· 쪽수 : 664쪽
· 출판일 : 2025-08-12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부_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
1. 아우구스티누스의 우정 개념
2. 『강론』 84-86의 부자청년 이야기(마태 19, 16-26) 주석에 나타난 아우구스티누스의 부(富)와 가난에 대한 이해
3. 아우구스티누스의 부정신학
4. 죽음의 공포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이해
5. “나는 있는 나다”(Ego sum qui sum, 탈출 3, 14)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형이상학적 이해
6. 아우구스티누스의 compelle intrare - 도나투스파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7. 아우구스티누스의 창조 사상
8. 아우구스티누스의 ‘의로운 전쟁’ 이론
제2부_아우구스티누스와 사제직·수도직
9. 아우구스티누스 규칙서에 나타난 복음적 권고
10. 아우구스티누스 규칙서에 나타난 기도
11. 아우구스티누스의 『그리스도교 교양』 4권에 나타난 그리스도교 설교학
12.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 사제서품의 의미
13. 아우구스티누스 안에 나타난 주교법정
14. 아우구스티누스 사제직의 근본정신: “Ubi humilitas, ibi caritas”
제3부_다른 교부들
15. 그레고리우스 대교황의 『사목규범서』에 나타난 설교가의 모습
16. 치프리아누스의 sacerdos 개념에 대한 이해
17. 교황관tiara을 통해 본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의 자의식
18.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자유의지에 대한 이해
616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우정은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 마음에 부어진 성령으로 말미암아 맺어진 그리스도인의 우정은 “하느님을 향한 한 영혼과 한 마음”(Anima una et corunum in Deum)93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우정은 하늘나라를 향한 여정 안에서 이루어지기에,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완전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무지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칭송은 그의 여러 작품에서도 나타난다. 419년 말 혹은 420년 초에 살로나의 헤시키우스(Hesychius Salonitanus) 주교에게 보낸 서한은 “저는 거짓 앎을 언명하기보다 신중한 무지를 고백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라는 말로 끝맺는다. 또한 강론에서 성인은 경건한 무지가 오만에 찬 앎보다, 곧 경솔한 앎에 대한 공언보다 경건한 무지를 고백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417년경 8월 1일에 행한 강론에서도 “무지에 대한 고백이 앎의 단계입니다.”라고 선언하며, 『고백록』에서는 무지를 “경탄의 어미”라고 칭한다. 411년경에 작성된 『서한』 130에서는 “그러므로 우리 안에는 말하자면, 무지(無知)의 지(知)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앎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조명을 받은 것입니다.”라고 말함으로써 무지함을 통해 하느님을 보다 더 잘 알게 되는 것의 종교적 의미를 드러낸다.
여기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교(離敎)를 이단의 숨겨진 뿌리로 간주한다. 이단은 이교에서 탄생하는 것이요, 이교가 이단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우구스티누스는 “믿는 이들 가운데 분열의 씨앗을 뿌린 신성모독적인 이교 그리고 하느님께서 온 세상에 퍼져 있는 교회에 관해 선포하시고 실현하셨던 약속들을 거슬러 끔찍한 정신으로 주장한 신성모독적인 이단”으로 도나투스주의를 정의한다. 또한 도나투스파 주교인 가우덴티우스(Gaudentius)에게는 “당신은 신성모독적인 분리로 인해 이교자이고 동시에 신성모독적인 교의로 인해 이단자이다.”라고 선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