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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

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 (양장)

(아랍음식과 문화코드 탐험)

엄익란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1-03-25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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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

책 정보

· 제목 : 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 (양장) (아랍음식과 문화코드 탐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동양문화읽기
· ISBN : 9788946044203
· 쪽수 : 232쪽

책 소개

우리는 어떻게 무슬림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차세대 세계시장의 흐름을 바꿀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문명 간 교량 역할을 하면서 세계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무슬림의 노력은 음식과 음식문화에도 예외 없이 나타난다. 향후 15년 내 전 세계 인구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슬림 수를 감안할 때 이들에게 허용된 음식, 할랄 시장은 다국적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__ 이슬람교가 만들어낸 아랍인의 음식문화
중동·이슬람 지역, 그리고 아랍인들
이슬람교의 도래와 아랍인의 음식문화
무슬림에게 먹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
라마단의 음식문화
무슬림의 축복의 열매, 대추야자
금기음식과 무슬림의 음식문화Ⅰ: 무슬림과 돼지고기 혐오문화
금기음식과 무슬림의 음식문화Ⅱ: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료, 술
무슬림과 채식주의
개고기에 대한 무슬림의 생각
이슬람부흥운동과 음식 민족주의
소수종파의 음식문화Ⅰ: 시아 무슬림과 음식문화
소수종파의 음식문화Ⅱ: 아랍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음식문화

제2장__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아랍인의 음식문화
아랍인의 일상음식
아랍인의 축제음식
아랍인과 다이어트
식사와 에티켓
아랍인의 환대문화, "손님은 왕!"
손님의 의무
서구 식민주의와 아랍인들의 음식문화
전통의 맛을 잃어가는 아랍인
아랍인의 마음을 여는 음료, 커피
아랍인과 낙타이야기
아랍인의 전통담배, 쉬샤
음식과 아랍인들의 미신
아랍인들의 전통적인 이쑤시개, 미스와크
아랍인에게 허용된 마약, 까뜨qaat
아랍인의 빵에 대한 예우, ‘빵은 나의 삶’
중동에서 탄생한 요거트
세계인의 음료, 맥주의 기원은 중동

제3장__ ‘따로 또 같은’ 아랍 각 지역 음식과 문화
이주민이 주도하는 걸프 지역의 음식문화
다문화적인 북아프리카 지역의 음식문화
다채로운 샴 지역의 음식문화
현대 아랍음식의 기틀이 된 터키와 이란의 음식문화
간단한 아랍음식 만들기 Ⅰ- 쌀요리
간단한 아랍음식 만들기 Ⅱ - 중동의 서민음식, 콩 요리
간단한 아랍음식 만들기 Ⅲ - 고기요리
간단한 아랍음식 만들기 Ⅳ - 샐러드
간단한 아랍음식 만들기 Ⅴ - 디저트
간단한 아랍음식 만들기 Ⅴ - 라마단 음식

참고문헌
부록 Ⅰ: 용어정리
부록 Ⅱ: 아랍음식에 사용하는 주요 향신료
부록 Ⅲ: 음식의 관점에서 본 중동 이슬람 지역 약사(略史)
남은 이야기

저자소개

엄익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영국 엑서터 대학(University of Exeter)에서 중동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에 소속되어 이슬람과 소비, 무슬림 젊은 세대, 걸프 지역과 중동 지역, 아랍의 여성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를 문화의 틀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연구뿐만 아니라 대중 강연을 통해 이 지역 문화를 올바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금기, 무슬림 여성을 엿보다』(2015), 『이슬람 마케팅과 할랄 비즈니스』(2014), 『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2011), 『무슬림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을까』(200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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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을 방문한 무슬림들은 대체로 육류를 먹기 꺼리고, 그 대신 생선을 먹는다. 무슬림은 이슬람교에서 허용된 ‘깨끗한’ 음식, 즉 할랄 음식만 먹기 때문이다. 무슬림의 ‘깨끗한’ 음식 준비과정은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무슬림은 도축할 동물의 머리를 이슬람교의 성지인 메카 방향으로 돌려 눕히거나 든 채 날카로운 칼로 목을 따 모든 피를 제거한 것만 섭취한다. 이를 ‘다비하dhabiyihah’라고 한다. (중략) 이 밖에도 동물을 도축할 때 무슬림이 따라야 하는 또 다른 조건이 있다. 다른 동물들이 보는 앞에서 다비하 의식을 행해서는 안 되며, 다비하 의식을 행하기 전에 동물에게 칼을 보여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에서 우러나오는 행위라 할 수 있다. 다비하 의식과 관련된 모든 조건을 고려해볼 때 이슬람교는 상당히 동물우호적인 종교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36~37쪽)


고대 페니키아, 이집트, 바빌로니아 문화권에서는 돼지 혐오문화가 만연했다. 우선 환경적인 요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돼지는 소, 양, 염소와 달리 인간과 먹을 것을 두고 경쟁을 해야 하는 관계였다. 일례로 이집트에서는 돼지를 살찌우기 위해 중동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열매인 대추야자를 먹였다고 한다. 이에 반해 소, 양, 염소 등 반추동물은 섬유소가 많아 아무리 끓여도 인간이 먹기에 적당치 않는 풀이나 건초, 관목과 잎사귀 등을 먹고 살았다. 그래서 이 동물들은 인간과 경쟁 관계에 있기보다 인간의 생존에 오히려 유익했다. (56쪽)


아랍인의 디저트는 매우 달다. 아니, 디저트뿐만 아니라 음식 자체가 아주 짜거나 달다. 음식의 간이 강한 이유는 기후의 영향이 크다. 중동의 더운 지방에서 사람들은 수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간이 강한 음식을 통해 소모된 염분을 보충할 수 있다. 디저트도 당도가 매우 높다. 단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아랍인들이 디저트로 많이 먹는 아랍 전통과자, 케이크, 쿠키, 푸딩 등을 먹으면 그 단맛에 몸이 배배 꼬일 정도이다. (92~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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