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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46052758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도입
제1장 숲과 나무: 상담에 나타나는 문화적 영향
제2부 자기 평가
제2장 문화적으로 민감한 상담자 되기
제3장 거울 들여다보기: 문화적 자기 평가
제3부 내담자와 관계 맺기
제4장 타인의 세계에 입문하기: 내담자의 정체성과 환경 이해하기
제5장 의미 있는 관계 맺기: 존중과 신뢰감 형성하기
제4부 문화적으로 적절한 평가와 진단
제6장 문화적으로 적절한 평가
제7장 문화적으로 적절하게 심리검사 실시하기: 표준화검사 재고
제8장 문화적으로 적절한 진단과 DSM-IV-TR
제5부 문화적으로 적절한 상담
제9장 최상의 도움: 문화적으로 적절한 상담
제10장 계속 노력하라
제11장 미래에는
책속에서
내담자에 대해 잘못된 가정을 하지 않기 위해, 상담자는 내담자의 문화에 대해 아무것도 가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내담자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을 상담자와 공유할지도 모른다. 그러한 접근이 이상적으로 들리지만, 상담자가 내담자에 대해 아무것도 가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한 개인이 집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예상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러한 통제는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다 하더라도 아주 어렵다. 가정의 존재를 무시하면 할수록 가정을 하고 있다는 자각은 줄어든다.
다양한 소수집단의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부터 배우기 위해서는 관련기관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상담자에게 유용한 자원으로는 종교기관(이슬람 사원, 유대교의 예배당, 교회, 사원 그리고 집회 가정), 지지집단, 교육기관 그리고 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센터,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봉사기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상담서비스기관과 정치적 집단, 대학이나 공동체의 여성센터, 공동체 지지집단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활동 등이 있다.
다문화학습과정에 참여하는 상담자에게 내담자의 가능한 정체성을 고려하는 것은 초기 진단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의 관심에 해당한다. ADDRESSING 모델은 이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ADDRESSING 모델의 요인 각각에 상응하는 내담자가 속한 소수집단의 정체성과 주류집단의 정체성 목록을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