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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적 도시이론

초국적 도시이론 (양장)

(지구화의 새로운 이해)

마이클 피터 스미스 (지은이), 남영호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10-30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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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적 도시이론

책 정보

· 제목 : 초국적 도시이론 (양장) (지구화의 새로운 이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3038
· 쪽수 : 352쪽

책 소개

마이클 피터 스미스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한 하비, 사센, 프리드먼 등의 도시이론과 대결하면서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연구의 새로운 방향인 초국적 도시이론의 정수를 보여준다.

목차

제1장 초국적 도시이론의 사회적 구성
왜 초국적인 사회적 실천인가?
왜 ‘초국적 도시이론’인가?
왜 행위자 지향적인 도시이론이 필요한가?
사회적 구성주의에 관하여
이 책의 구성
지구화의 자리매김
도시이론을 재구성하기

제1부 지구화의 자리매김

제2장 전 지구론의 ‘타자’로서의 지역적인 것: 시공간 압축이라는 주인 서사의 한계
기술 결정주의를 넘어서
문화 환원주의
포스트모던 주체성, 정치적 파편화, 그리고 정체성 정치
계급의 본질화와 젠더의 주변화
차이의 정치지리학
도시 정치에 대한 대안적 견해
이분법을 넘어서

제3장 글로벌시티 담론: 주인 서사로의 귀환?
글로벌시티 논제에 대한 재고찰
지구적 경제주의의 한계들
글로벌시티를 역사화하기
‘글로벌 거버넌스’ 어젠다
초국적 도시이론: 사물화를 넘어서

제4장 로스앤젤레스를 철저하게 다시 상상하기
멕시코인의 로스앤젤레스 이주
제국의 유산
‘지역 경제발전’의 사회적 구성
초국적 도시성과 ‘종족경제’
코리아타운의 건설과 재건설
희생논리를 넘어서

제2부 도시이론의 재구성

제5장 지역을 재론한다: 공동체주의적 은유를 넘어서
공동체의 방어적 편제로서 로컬리티
로컬리티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기
로컬리티와 차이의 정치
장소로서 공간의 사회적 구성
일상생활의 정치를 재고함
초국적 장소 만들기

제6장 포스트모던 시티를 넘어서: 초국적 시대의 민족지학
사회구성주의와 포스트모던 사회조사
누가,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주체의 구성
포스트모던 민족지학의 성과와 한계
패턴화된 네트워크의 혼종적 주체
초국적 민족지학의 경계 가로지르기

제7장 초국가화하는 풀뿌리
초국적 풀뿌리 정치의 발흥
초국화하는 도시연구
지구-지역의 이원성을 넘어
지역적으로 생각하고 지구적으로 행동하기
이중초점적인 국경 횡단자들
동시성의 정치
정치적 공간의 생산

제8장 지구화에서 초국적 도시이론으로
초국적 네트워크의 행위성
초지역성의 등장
탈국가적 담론을 문제 삼기
초국적 도시연구를 향하여
비교 초국가론
요약

에필로그 교차로로서의 도시

저자소개

마이클 피터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지역 연구와 개발(Community Studies and Development)학과 교수이다. 정치학 전공자이면서도, 인류학과 문화이론, 사회학을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를 통해 도시연구에 주력해왔다. 지구화를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이해하는 입장이나, 프리드먼과 사센의 글로벌시티이론, 마누엘 카스텔의 네트워크 사회이론 등이 현재 진행 중인 전 지구적 변화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며 초국적 도시이론을 주창했다. 현대의 도시는 이미 글로벌과 로컬의 상호작용으로 형성·재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은 자본과 국가 같은 위로부터의 움직임뿐 아니라, 아래에서 풀뿌리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정체성을 스스로 재구성하고 적응하며 창조한 결과라는 것이다.도시연구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뒤에도 꾸준히 저서를 발간해 왕성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 책은 자신이 펴낸 20여 권의 책 중에서도 스스로 주저로 꼽을 만큼 주요한 이론적 업적이다. 최근의 저서로는 미국과 멕시코 간의 정치적 초국적주의를 민족지학적으로 접근한 Citizenship Across Borders (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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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신한대학교 리나시타교양대학 부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 사회인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신한대학교에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변방에서 문화로: 소련의 도시화와 도시공간의 성격』, 역서로는 『도시연구의 주요개념』(공역), 논문으로는 "한반도에서 초경계도시네트워크의 의미," "한국사회와 연애의 불완전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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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지칭하기 위해 ‘초국적 지역론(transnational localism)’ 혹은 ‘현지화(glocalization)’가 아니라 ‘초국적 도시이론’이라는 은유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것은 우리가 보통 도시생활과 연결하는 사회적 변화 가능성의 넓은 범위를 포착한다. 이 책에서 논의하는 그러한 변화 중 몇몇은 세계 전역의 도심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촌락(Goldring, 1998; Smith, 1998)이나 중국의 공업도시(Smart and Smart, 1998), 혹은 시골(Schein, 1998a)에서 발생하는 것도 포함한다. …… 나는 교차하는 초국적 의사소통 회로와 서로 관통하는 지역적·초지역적·초국적 사회적 실천―이러한 실천은 특수한 시기에 특수한 장소에서 “모이며”, 그리하여 장소 만들기, 권력적 차이의 사회적 구성, 개인과 그룹, 국가적·초국적 정체성, 그리고 그것들의 차이라는 정치적 쟁점을 만들어낸다―을 지칭하기 위해 그 용어를 사용한다.


초기의 도시이론가들이 그랬듯이 하비의 도시이론에서도 자본주의 발전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강력한 문화논리는 전 세계에 침투하는 것으로 그려지며, 역사적 시간과 지리적 장소에서 인간주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는가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 주체를 자본주의의 틀 속에 흡수시킨다. 이러한 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이론가로서 하비의 포스트모던 도시 조건에 대한 고찰의 논리는 막스 베버나 칼 마르크스의 논리와 유사하다. 베버가 합리성의 새장(iron cage)에 대한 테제에서 생활세계의 도구적 합리성이나 관료화를 20세기 초 모더니티의 지배적인 문화의 차원으로 봤다면, 하비는 비합리주의, 파편화, 유동적 인격의 발전을 20세기 후기 포스트모더니티의 지배적인 문화적 강령들로 그리고 있다. 게다가 하비는 포스트모더니티를 모더니티의 급진적 단절로 보기보다는 자본주의적 발전의 최종 단계로, 즉 후기 자본주의의 문화적 논리로 재현한다. 따라서 하비의 도시이론에 대한 나의 비판은 그의 경제주의를 비판하는 데 집중된다. 발상이나 스타일에서 그가 모더니스트이든 포스트모더니스트이든, 그는 도시의 발전과 시기적 변화를 설명하는 데 전적으로 지구적 서사의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행위성(agency)을 결핍하고 있다는 제2장 전 지구론의 ‘타자’로서의 지역적인 것이 내 비판의 핵심이다.


경제적 지구화라는 오늘날의 거대 서사는 학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흥 국제통화주의 정권, 개발국가와 기구들에 대해 정치적인 공격을 제도화해왔던 일련의 기구들에 의해 가장 강력하게 제안되어왔다. 이러한 공격의 선봉에 서서 지구화를 지향하는 기구들은 “1980년대의 채무위기라는 전조 아래”(McMichael, 1996: 25) 국가적인 지향을 갖는 개발국가들의 기구들에 대항해 지구적 효율성 및 금융적 신용이라는 통화주의적 어젠다를 제안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 결과 도시와 다른 지역들이 그들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행위자와 기구들을 통해 새로운 지구적인 공공 철학 안에서 틈새를 찾으려고 하거나 재정 긴축을 실천하며 통화주의적인 원리들과 정책들을 확정하는 ‘지구화’의 압력에 저항함에 따라, 지구화주의자들의 정치 기획은 ‘지역’의 의미에 관한 일련의 투쟁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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