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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감정사회

탈감정사회 (양장)

스테판 G. 메스트로비치 (지은이), 박형신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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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감정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탈감정사회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6442
· 쪽수 : 365쪽
· 출판일 : 2014-01-10

책 소개

독자들은 아마도 ‘탈감정사회’를 감정 없이, 냉철한 이성만이 지배하는 사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의미하는 탈감정사회는 지성화되고 조작되고 대량생산된 기계적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목차

01 서론
회의주의
02 열정의 종말?
삶을 위한 삶 / 보드리야르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 요약과 결론
03 데이비드 리즈먼의 <고독한 군중>의 재맥락화
리즈먼의 기본 틀 / 도덕에서 사기士氣로 / 이야기하기에서의 변화 / 언어와 포장된 감정 / 응어리진 분노 <감정의 종말> / 결론
04 진정성 산업
두 가지 모더니즘과 두 가지 포스트모더니즘 / 위조된 계몽주의 / 탈치료요법 사회 / 탈감정적 또는 위조된 문명화과정 / 탈감정공동체 / 결론
05 신성한 것의 소멸
감정적인 것으로서의 신성한 것 / 신성한 것의 와해 / 집합의식의 소멸 / 탈감정적 의례 / 결론
06 죽음 그리고 순진무구함의 종말
죽음의 재개념화 / 죽음에 대한 전통적 접근 방식들과의 단절 / 존 F. 케네디의 죽음: 부정된 카타르시스 / 댈러스에서 사라예보로 / 결론
07 결론: 기계화의 최종 승리
오웰과 기계 숭배 / 탈감정주의에 대한 저항과 묵종 / 탈감정적 헌신/ 세계의 미국화에 대한 결론적 생각 / 책을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스테판 G. 메스트로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크로아티아계 미국 사회학자로, 유명 조각가 이반 메스트로비치의 손자이기도 하다. 현재 텍사스 A&M 대학교 교수로 있다. 사회이론과 뒤르켐 연구자이자 전쟁범죄 연구 전문가로, 검증받은 저자로 알려질 정도로 그 분야에서 많은 출중한 저작을 출간했다. 그중 가장 알려진 저작의 하나가 이 책 Postemotional Society(1997)이며, 이 책 외에도 Durkheim and Postmodern Culture, Emile Durkheim and the Reformation of Sociology, Genocide after Emotion: The Post-Emotional Balkan War, Anthony Giddens: The Last Modernist, The Good Soldier on Trial, The Postemotional Bully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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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고려대학교에서 초빙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 등으로 일했다. 지금은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음식취향의 형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탈사회의 사회학』(공저), 『로맨스 이니그마』(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감정과 사회관계』, 『은유로 사회 읽기』, 『사회학적 야망』, 『어빙 고프먼의 사회이론』,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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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오늘날의 서구 세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단계에서는 합성된 유사 감정들이 자신, 타자 그리고 문화산업 전체에 의해 행해지는 광범위한 조작의 토대가 되고 있다. 나는 오늘날의 개인들이 우리의 선조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모더니스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모더니즘 이론가들에 반대하여 지식은 행위를 낳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행위는 감정과 지성의 결합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그간 탈감정사회에서는 그러한 결합이 끊어져왔다.


비판이론가들이 계몽주의에 대한 과대평가 속에서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증대된 합리성이 이러한 추세들로부터 인간을 구할 수 없다. 그 까닭은 탈감정적 통제는 정신이 아니라 감정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몽주의가 신성한 것으로 모시는 합리성과 정신의 힘은 그간 무기력한 무심함에 길을 내주어왔다.


앞서 논의한 재판 모두에서는 수년 그리고 때로는 수백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죽은’ 감정이 중심적인 감정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현대 세르비아의 대량학살보다도 역사상의 크로아티아 나치 협력자에게 더 큰 분노가 표출되어온 것으로 보인다. 심슨 재판에서는 두 희생자의 살인사건보다도 노예제도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미국의 인종차별주의에 더 큰 분노가 표출되었다. 아래의 장들에서 나는 진정한 감정과 죽은 감정 간의 차이를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할 것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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