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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벵듸의 눈물

만벵듸의 눈물

제주4.3연구소 (엮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5-01-26
  |  
2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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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벵듸의 눈물

책 정보

· 제목 : 만벵듸의 눈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46056831
· 쪽수 : 256쪽

책 소개

제주4.3 구술자료 총서 7권. 제주4.3연구소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한 '제주4.3 1000인 증언채록 사업' 과정에서 녹취한 1028명의 증언채록 결과물 가운데 제주시 한림읍에 거주하는 4.3 생존자 13명의 구술을 정리해 엮은 것이다.

목차

제주4·3 구술자료 총서 7권과 8권을 펴내며

1부 4·3과 기억
1. 3·10 총파업으로 벌금형을 언도받다
2. 이웃에 살던 순경의 도움으로 경찰이 되다
3. 4·3의 기억, 아버지
4. 섯알오름 학살의 기억
5. 소년단원으로 맞은 4·3
6. 모든 외세를 몰아내고 자주독립하자
7. 고산 삼성의원에서 맞은 4·3

2부 중산간마을의 4·3
1. 가리방으로 기억하는 열두 살 소년의 4·3
2. 고향도 바꿔버린 4·3
3. 그런 야만족이 따로 없었어
4. 집행유예 선고를 받다

3부 여성이 겪은 4·3
1. 우리 애기 아방, “아빠!, 아빠!” 허는 딸 안은 채 경찰 총에 맞안 죽언
2. 여성들도 물허벅에 죽창 들런 보초를 서다

제주4·3연구소와 제주4·3 구술자료 총서
주요 4·3 용어 해설
제주시 한경면 지도
주요 제주어 용례
찾아보기

저자소개

제주4·3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는 민간연구단체로, 제주4·3사건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해 4·3의 역사적 진실과 진상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통해 한국 역사의 올곧은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9년 5월 개소했다. 이후 제주 공동체를 폐허로 만든 제주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운동에 앞장서왔다. 제주4·3연구소는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와 토론회, 역사교실 등을 통해 4·3 관련 연구논문 및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련 자료 수집, 4·3 경험자들에 대한 증언채록 사업, 4·3유적 및 유물 조사 사업, 암매장·학살지 조사 및 유해 발굴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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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후에 들어보니까 모슬포까지 실어가는 사람이 신발도 던지고, 옷도 던지고, 끌려간다는 표시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증언에 의하면. 그때 군대 생활하면서 명령받아 직접 학살에 참여한 사람 증언도 있었고. 조사만 잘되고 미군 같은 데서 협조만 잘해주면 진상은 많이 밝혀질 텐데.
미국 같은 데는 관여 안 한 것처럼 하지만 그게 다 관여가 됐어요. 그 당시도 제주도에 미군들은 보인 거 같지 않아요. 큰 사건이었으니까 고위층에서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4·3평화공원 사료관, 기념관은 그 정도 자료라도 있다는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재판을 거치지 않고 죽은 사람들도 있고, 재판을 거치지 않고 죽은 과정을, 그 사람은 무슨 죄 때문에 감옥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야 되는데, 밝혀지지 않고 있고.
저희들도 형님이 돌아가시긴 했는데 과연 무슨 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죄가 있다면 어떤 죄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 그리고 왜 재판을 거치지 않고도 죽일 수 있었는지, 그런 과정이 어떻게 됐는가를 밝혀야 될 것 같아요.


면담자: 그래도 형님하고 오용범 세력이 마을을 이끌었던 모양입니다.
완전 이끌언마씸. 마을을 나쁘게 이끈 게 아니고, 선진교육을 받은 분들이 그런 겁니다. 딴 마을도 그런 거 같아마씸. 제주도 선각자 지식인들 많이 희생당했습니다. 어느 마을도 그런 사람만 희생당했지. 물론, 4·3사건 진압하는 과정에서 막 억울도 헷주만 희생당한 사람은 전부 지식인이우다. 만약 그분들이 그대로 있었으면 정말 제주도에 일익을 담당하고. 다 할 만한 사람들이 거의 돌아가셔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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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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