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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소비하다

역사를 소비하다

(역사와 대중문화)

제롬 드 그루트 (지은이), 이윤정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5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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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소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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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역사를 소비하다 (역사와 대중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46056961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4-07-07

책 소개

역사의 사회적 소비에 대한 의미 있고 흥미로운 분석이며, 역사학, 문화이론, 미디어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논의를 담은 책. 사회가 어떻게 역사를 소비하는지, 이런 소비를 읽어내는 것이 오늘날 대중문화와 재현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역사와 대중문화

1부 대중적 역사가
1장 대중적 역사가, 대중의 역사가
2장 출판에서의 대중적 역사
3장 대중문화 속의 역사가

2부 역사 소비자의 참여권한 확대, 소유 그리고 소비: 아마추어 히스토리
4장 일상 속의 역사: 지방사, 금속 탐지, 고미술품 수집
5장 계보학: 취미, 정치, 과학
6장 디지털 히스토리: 자료보관소, 정보 설계, 백과사전 , 커뮤니티 웹사이트, 검색 엔진

3부 역사 공연과 연극
7장 역사 재현
8장 재활용 문화와 역사 재현/문화적 역사 재현
9장 히스토리 게임

4부 역사와 텔레비전
10장 오늘날의 역사 다큐멘터리
11장 리얼리티 역사물

5부 문화 장르로서의 ‘역사적인 것들’
12장 텔레비전 역사물: 고전물 연속극, 코스튬 드라마와 코미디
13장 역사 영화
14장 상상 속의 역사: 소설, 희곡, 만화

6부 역사 유물과 해석
15장 박물관 그리고 과거와의 물리적 만남

맺는말: 과거에 대한 향수는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옮긴이 후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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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롬 드 그루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문화사학자 제롬 드 그루트는 이 책에서 유전학의 언어로 다시 쓰이고 있는 ‘과거’의 풍경을 분석한다. 고대게놈학의 발전은 고대인의 이동과 교류, 질병, 혼혈의 역사까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수준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적 성취를 찬미하는 보고서가 아니다. 드 그루트는 ‘과거를 말하는 자의 권위’가 역사학에서 과학, 특히 유전학으로 이동하고 있는 거대한 전환을 비판적으로 추적한다. 그는 유전학적 데이터가 역사 서사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법론적·윤리적·철학적 문제를 집요하게 탐구하며, “DNA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 상상력의 언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언어가 어떻게 기억, 정체성, 역사 인식을 재구성하는지를 해독하는 하나의 지식사적 지도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문학‧문화 교수로, 공공사(公共史)와 대중문화 속 역사 표현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드 그루트는 《역사를 소비하다》(한울, 2014), The Historical Novel(2009/2026), Remaking History(2015) 등을 통해 소설, 영화, 게임,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가 역사를 어떻게 소비하고 재구성하는지를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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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뉴스1> 문화부장 겸 디지털 전략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화 담당 기자로 활동해오면서 맛깔나는 문장과 설득력 있는 시각으로 문화비평 칼럼과 에세이를 다양한 매체에 써왔다. 역서로는 ‘역사’라는 소재와 주제를 대중문화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다룬 이론서 <역사를 소비하다>(한울아카데미)가 있다. ‘대중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르크시트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서 <좌파 세계사>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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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화적인 수식어구로서 ‘역사를 다룬’ 것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대부분 제대로 검증받거나 연구되지 않은 채 발전해왔다. 수많은 미디어 속에 등장하는 한 국가의 역사는 아주 흥미로운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역사에 매혹된 사회로, 끊임없이 역사를 읽고 다시 읽고, 색다른 연대표와 또 다른 해석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적인 진보, 재정 지원의 변화와 제도적인 혁명과 정치적인 개입은 모두 지난 20년 동안 과거를 판매하고 포장하며 재현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역사는 국민성, 향수, 상품, 깨달음이나 지식의 형태로, 또 개인적인 증언과 체험, 폭로 같은 것으로도 등장해왔다. 역사란 한편으로는 멀게 느껴지는 담화이지만, 다른 한편 다양한 미디어 속에서 개인이 마음대로 나름의 방식으로 변화시키거나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대중문화는 계속해서 논쟁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것을 재현하는 것 역시 이 발전 과정 속에 있는 것이다. 문화유산.소비주의에 문제가 있으며 그것이 파괴력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이 역사 상품들은 시대를 거스르며 새로운 방법으로 자아와 사회의 지식을 규정하려는 잠재력을 내부에 가지고 있다. 그런 저항적인 면모를 생각한다면 그것들이 가치 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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