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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6915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06-25
책 소개
목차
제1장 팩트를 가진 사람, 대체 누구일까?
- ‘국민 밉상’의 훈민정음 상주본, 1조의 근거는 있을까?
- 하얀 카니발의 타다, 11인승이라 법적 문제 없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 국가 공권력에 다섯 명이 숨졌다?
- “5·18 암매장은 유언비어”, 전두환 씨 주장 따져보니
- 중국을 휩쓴 돼지열병, 라면스프 속 돼지고기는 어쩌나?
-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기하면 ‘대량 반품’?
- 사립유치원 폐원 사태, 근처 국공립 갈 수 있을까?
제2장 데이터에 숨어 있는 팩트
- 음주단속 장소 알려주는 앱, 음주운전 줄인다?
- 홍준표 전 대표의 기막힌 반전, 역대 정부 대북 지원금액은?
- ‘출퇴근 때’만 합법인 카풀, ‘출퇴근 때’는 대체 언제인가?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는 가능할까?
- 법무부 “낙태 허용 시 낙태율 급증”, 근거는 상식?
제3장 데이터 팩트체크의 한계
- 탈원전에 미세먼지 급증? 모르면 “모른다”고 쓰자
- 조현병 환자는 위험한 집단? 정신질환자 범죄율 데이터의 한계
- 잘못된 데이터의 허점, 대한민국이 낙태율 세계 1위?
제4장 팩트체크의 도우미 ‘법원 판결문’
- 도로 지하를 점령한 사랑의교회 예배당, 원상회복이 불가능할까?
- 명륜진사‘갈비’인가, 명륜진사‘목전지’인가?
- 삭발집회에 나선 의사들, ‘오진’으로 의사가 구속된다고?
제5장 복잡한 룰 속에 숨겨진 팩트
- 종교인 과세는 ‘특혜’인가? 팩트체크의 여섯 가지 근거
- 국가에 임대료 달라는 한유총, 사실은 ‘특혜’ 요구
- 위기의 자율형사립고, 가급적 죽이는 쪽으로 평가?
-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론, 과연 현실성 있나?
-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가짜 5·18 유공자?
- 카톡의 ‘받은 글’, 친구한테 전달만 해도 처벌?
- ‘미투’에 연루된 고은 시인, 훈장 박탈 가능할까?
제6장 보고서 더미에서 찾아낸 팩트
- 출산장려금 250만 원, 돈 주면 애 낳을까?
- 논란의 청년수당, 근거 없는 포퓰리즘일 뿐일까?
-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무죄 판결, 여호와의 증인이 급증할까?
- 김영란법 탓에 음식점 매출이 8.5조 원 줄어든다?
-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WHO 규정에 서구권은 반대한다고?
제7장 그 분야의 전문가, 팩트체크의 ‘찬스 카드’
- 병역면제 노린 청력 마비, 5시간 뒤면 청력 회복?
- 일본산 화장품에서 방사능 검출, 주범은 마스카라?
- 150조 보물선? 금괴의 역사적 근거는 사실인가
- 우리집에 붉은 녹물이 나오면 ‘연수기’ 사야 할까?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두환 회고록』의 일부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엄연히 다른데도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언론이 보도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전두환 씨의 역사 조작 시도를 방관하는 셈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전두환 회고록』에서 논란이 된 부분을 하나씩 따져 팩트체크 한 보도를 당시까지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전두환 씨가 출판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대놓고 왜곡하려고 한다면 기자가 나름 할 일이 있을 것 같았다.
1인당 하루 평균 0.7개를 먹는 달걀에 관한 논란은 팩트체크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소재다. 소재 자체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굳이 품을 들여 팩트체크 할 이유가 없다. 대중의 관심 소재를 정면으로 다뤄야 다른 스트레이트 기사와 경쟁해 그날 <8 뉴스>의 큐시트에 집어넣을 수 있다.
법원은 “최근 일부 언론사들이 공적 인물의 발언을 단순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검증 결과를 제시한다”라면서, “검증 결과가 언제나 옳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언론사가 믿을 만한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 사고 과정을 거쳐 판단한 결과라면 쉽사리 명예훼손이라 인정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한국당의 소송전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