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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비열도

격렬비열도 (반양장)

(함께 가요, 함께 가꿔요, 함께 지켜요, 서해 끝단 무인도 문화.관광.생태.안보 콘텐츠 연구)

김정섭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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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비열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격렬비열도 (반양장) (함께 가요, 함께 가꿔요, 함께 지켜요, 서해 끝단 무인도 문화.관광.생태.안보 콘텐츠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지리학
· ISBN : 978894606941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9-17

책 소개

격렬비열도의 문화.관광.역사.생태.안보 콘텐츠를 민속지학 방법으로 채록.검증하고 심층 분석해 집필한 책이다. 기자 출신으로서의 날카로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로서의 전문성, 문학 소년의 감성이 융합되어 멋진 에세이처럼 간직하고 싶은 색다른 연구서를 만들어냈다.

목차

1장 우리는 왜 격렬비열도에 주목하는가
01 격렬비열도의 위상과 가치 바로 알기
02 격렬비열도의 기본 현황과 정보
03 서격렬비도 민간인 소유주 인터뷰

2장 7000만 년 파도에 아로새긴 화산섬의 역사
01 격렬비열도의 탄생과 지리학적 연원
02 역사 시대별 변천 및 발전 과정

3장 환황해권 문명과 외교·통상, 교류의 길목
01 태안의 객관 ‘안흥정’과 사신·상인의 활발한 왕래
02 밀입국하고 약탈하는 중국인들과 왜구의 출몰

4장 험로 피해 5백년 운하논쟁에 불 지핀 수역
01 잦은 해상 참사로 세곡과 인명 피해가 컸던 공포의 항로
02 관수식 ‘탄포운하’ 굴착에 실패하자 ‘갑문식’ 공법으로 전환
03 탄포운하의 대안으로 시도된 ‘의항운하’와 ‘판목운하’ 건설

5장 영토 전쟁시대의 서해, 군사안보 요충 해역
01 중국과 접경으로 영토 매입 시도, 어업권 침탈 격화
02 북한의 도발 역사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해역

6장 생태의 보고이자 난대식물의 북한계선
01 생태 보존의 가치가 높은 ‘특정도서’
02 북·동·서 도서별 식생 현황과 가치

7장 풍성한 전통문화가 온존하는 해역
01 전통이 살아 있는 자염 염벗터, 독살, 산제, 풍어제
02 조선 정조가 대로해 태안 특산물 진상을 금지한 사연
03 구렁이가 파도를 잠재우는 용으로 승천한 용굴 설화
04 구절양장 서해의 수호신 ‘백룡’과 향토사단 ‘백룡부대’

8장 44일 조난사투, 12명 목숨을 지켜준 섬
01 전국이 경악한 1979년 동격렬비도 조난 대참사
02 조난 사건 42년 후 당시 생존자 발굴 인터뷰
03 사건 당시 목격자와 취재기자 발굴 인터뷰

9장 문학적 메타포로 뜨거운 상상의 섬
01 ‘문학적 메타포’로 뜨거운 상상의 섬
02 섬의 존재를 전국에 알린 박정대 시인 인터뷰

10장 우리는 언제 그 섬에 갈수 있을까
01 가슴 뛰는 생태 관광지로 부상한 ‘서해의 독도’
02 영토주권 수호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플랜

저자소개

김정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Ph. D.)로서 케이컬처(K-culture), 아티스트, 문화산업·정책 연구에 집중해 왔다. 이 책은 전작인 『케이컬처 시대의 배우 경영학』, 『명품배우 만들기 스페셜 컨설팅』에 이어 ‘케이컬처’의 위상에 걸맞은 아티스트(배우)의 연기 전후 처치와 과학적 심리 관리, 효능감 및 행복 강화, 불행 예방을 위해 출간한 학문과 제작 현장의 통섭 연구서다. 케이컬처의 세계적 위상과 달리 관리 시스템 부재로 세상을 떠난 아티스트가 유독 많을 정도로 후진국 수준인 국내 아티스트 케어 문제에 장기간 관심을 갖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경향신문≫ 문화부·공연문화부·미디어부 기자, ‘LG 글로벌 챌린저’ 제1기, 성신여대 방송영상저널리즘스쿨 원장,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학과장, ‘2022~2025 한국케이블TV방송대상’ 심사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자문위원, KTV 방송자문위원, 경기문화재단 이사, ‘2025년 대한민국연극제’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상장심사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케이컬처’라는 용어를 학문에 처음으로 도입·사용한 학자로서 대학에서 배우와 가수 등 아티스트 자원을 길러내고 있으며, 대하사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의 예술감독 등을 맡아 공연 제작에도 참여했다. 손예진 배우의 페르소나 연구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우수논문상’(2019)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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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격렬비열도는 독도와 같이 우리나라 영해(領海)를 정하는 23개 기점 가운데 하나로 지정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섬이다. 중국이 기회를 엿보며 탐을 내고 있는 데다 정치·안보, 경제, 문화·관광, 환경·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어 ‘서해의 독도’라 불린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섬을 바르게 알고, 필자가 자료 발굴과 조사, 현장 답사, 심층 인터뷰 등을 모두 동원한 민속지학 연구를 통해 제대로 깊이 연구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바로 이 섬, 격렬비열도의 비사(秘史)에는 깜짝 놀랄 만한 ‘엄청난 사건’이 숨어 있다. 운이 나빴지만 결과적으로는 다행스럽고 휴머니즘을 자아내며 잘 마무리된 우리나라 초유의 무인도 최장기 조난 참사다. 안면도 주민 12명이 예정된 섬 생활 25일과 조난 기간 19일을 합쳐 혹한의 겨울에 무려 44일간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건이다. ‘10 시그마(ten-sigma)’(Hand, 2014)라 칭해도 좋을, 발생할 확률이 극히 낮은 사건이었다.


“12명 전원 구조!” 출항 직전 경비정 지휘관이 타전한 보고 내용이다. 약초꾼 일행은 물론이고 해경 대원들에게도 쾌거의 순간이었다. 해경 경비정은 이들을 태우고 2월 7일 오후 7시 동격렬비도를 출발해 군산항으로 향했다. 이어 6시간 10분간의 긴 항해 끝에 8일 한밤중인 오전 1시 10분에 부두에 도착했다. 약초꾼들은 굶주림과 피로에 지쳐 매우 초췌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살아 돌아왔다는 안도감은 감출 수 없었다. 군산항 부두에는 신문사, 방송사의 기자들이 떼로 몰려 있었다. 기자들이 요청하자 거리낌 없이 힘껏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며 배에서 내렸다. 이들이 귀환하는 모습은 기자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히거나 찍혀 방송으로, 신문으로 전국에 보도되었다. 이정호 씨의 아내 김효순 씨는 너무 쇠약해져 부축을 받으며 내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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