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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5331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 꽃뫼에서
풀꽃
나를 헹구어 주는 것들
꽃뫼의 편지
지평선에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
조각보 같은 행복
그대 뒷모습
별 하나의 위안
작은 기적
다시 꽃뫼에서
개태 이야기
전기가 없는 곳에서
당신은 행복하세요?
2 아름다운 사람들
유년의 바다
우리 읍내
물을 생각한다
아름다운 사람들
할머니
리태
잊을 수 없는 ‘고문관’
눈물 한 방울을 찾아
이런 눈길
과거로부터 온 기별
3 꽃과 연기
꽃과 연기
당신은 누구인가
봄 소리
나를 찾아서
고향으로 열린 창
그 여름 바닷가 강론
눈에게
우리들의 일요일
목선의 꿈
바람 부는 날
완행열차
당신을 찾아서
하느님은 동화이시다
4 연습이 없는 인생 극장
오늘의 우화
신호등 앞에서
피정
제목 인플레
뒤돌아보지 마라
어떤 선물
지금을 사랑한다
연습이 없는 인생 극장
유혹, 그 동사와 피동사
고래 잡으로 나선 사람들
호주머니가 삼키는 인생
땅에서는 창조를
첫아이를 가진 후배에게
지혜 상자냐, 바보상자냐
콩나물과 콩나무
5 마음의 문을 열고
인형 키우는 영문학자
돌 베고 잠드는 생
꽃뫼의 들녘길에서
침묵의 동반자
한 인디언 추장의 메시지
여림을 향하여
마음의 문을 열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연을 보고 있자면 시작도 물론 아름답다. 먼동이 터오는 아침, 봄날의 여린 새싹들, 어린 새들의 재롱. 그러나 자연의 아름다운 뒷모습은 이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해 질 무렵의 저녁노을, 저 불붙는 듯 화려한 낙엽들. 새들도 죽을 때 우는 울음이 가장 빼어나다 하지 않던가. 그 사람의 실체는 정작 본인이 떠난 다음에 그가 머문 자리에서 운명처럼 향기처럼 남는 것이다.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이들의 이웃이고 싶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