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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신혜연 (지은이)
  |  
샘터사
2021-02-26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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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73560
· 쪽수 : 248쪽

책 소개

잡지사 기자로, 편집장으로, 콘텍츠디렉터로 성공과 유행의 중심에 서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온 신혜연의 책. 지천명의 나이에 발을 내디딘 일상의 기록이자, 삶에서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풀어낸 책이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건강한 일상의 루틴 만들기
아침의 루틴, 한 잔의 차
가볍게, 간단하게 먹는다
철학자 니체도 혼밥했다던데
기억의 맛, 무화과
진짜 영양제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걷다 보면
치매가 두려워
10분의 명상으로 얻는 하루의 평화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수영을 시작했다

유행을 버리고 취향대로 산다
하이힐에서 운동화로
캐시미어가 좋긴 하더라
화장을 지우고
내 주름 사랑하기
그레이 헤어라는 선택
노브라, 한번 해봐

매일 하나씩 새로운 일
내 귀에 라디오
함께 읽으면 행간이 보인다
일기, 나를 보여주는 거울
몸이 가벼워지는 당일 여행
미술관의 문은 열려 있다
올해는 꽃을 보여주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
가계부를 쓴다
네고가 싫어
가장 확실한 청소, 정리
과시 소비에서 가치 소비로
집에서 일하기

우아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
내 이름을 불러줘
아직 할머니는 아니지만
잊고 지낸 친구가 생각날 때
나이는 벼슬이 아니다
칭찬은 어른이 해야 할 일
젊은 노인, 욜드
봉사하며 사는 삶

저자소개

신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의 온갖 정보가 모이는 잡자사에서, 세상의 온갖 물건이 모이는 백화점에서, 워킹맘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잡지를 만들고, 살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전시회에 가고,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 아침에 눈을 뜨면 그날 해결해야 할 일이 스무 개쯤 떠오르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50세를 맞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병원셔틀을 시작하면서 숨을 다시 고르고 걷기 시작했다. 수영을 하고, 가까운 곳에 여행을 다니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했고, 느린 호흡으로 새로운 일상의 루틴을 만들었다. 앞으로의 날들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 내 마음이 허락할 때 움직이는 일상을 만들었다. 이 책은 급하지 않게, 느긋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기자, <쿠켄> <데코휘가로> <페이버> <S신세계스타일> 편집장, 신세계백화점 콘텐츠디렉터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언니의 아지트》《선물하다》가 있다. 2021년 현재 <BBC Goodfood Korea> 편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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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걸어 다니면서 얻은 게 많다. 차를 타고 지나갔으면 못 봤을 작은 갤러리나 서점, 카페에 수시로 들러 구경을 하고, 골목길로 들어서면 사람들 사는 모습이 다 비슷함에 공감하기도 한다.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를 우연히 발견하기도 하고, 걸어가다가 반가운 지인을 만나 차 한 잔 하기도 한다. 지금처럼 번화해지기 전의 익선동 골목길에 들어서면 집집마다 대문 틈으로 풍겨나오던 밥 짓는 냄새, 대문 앞 평상에 앉아 마늘 까고 콩나물 다듬는 할머니들 이야기, 강아지 짖는 소리 등 사람 사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활력이다. 온몸을 써서 숨차게 걸으니 소화도 잘 되고, 다리도 탄탄하진 듯하다. 멀리 보고 걸으니 모니터만 보고 있던 시야가 넓어져서 눈이 시원해짐을 느낀다.
_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걷다 보면


반나절의 기억이 사라져버린 것은 지금도 미스터리지만 그 덕분에 큰맘 먹고 검사를 했으니 전화위복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다. 세상 참 좋아졌다. MRI와 혈액 검사로 치매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싹 지웠으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 치매 예방을 위해서 운동 열심히 하고 퍼즐이나 뜨개질로 손과 머리를 부지런히 움직인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어제가 오늘 같은 비슷비슷한 일상을 사는 것보다 작지만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게 좋다 한다. 고유명사가 생각이 안 난다고 바로 검색하지 않고, 기억해내려고 애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가까운 곳부터 당일 여행도 계속 다니고, 친구들 자주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야 할 당위성이 생겼다.
_ 치매가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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