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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4750243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6-02-12
책 소개
목차
서론: 결핍을 넘어
1. 성장
2. 건설
3. 통치
4. 발명
5. 실행
결론: 풍요를 향해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 풍요(abundance)다. 우리는 결핍된 미래가 아니라 풍요로운 미래를 내다본다. 우리에겐 집 안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물건은 넘쳐나지만 바람직한 삶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것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바로잡자는 게 우리가 주장하는 바이다. (…) 우리는 풍요를 상태로 규정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영위해온 삶보다 나은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게 충분한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를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들에 집중하겠다. 바로 주거, 운송, 에너지, 건강이다.
_서론 <결핍을 넘어> 중에서
정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미국인은 ‘이론적으로는’ 보수이고, ‘실질적으로는’ 리버럴이라고 알려져 왔다. 미국인은 말은 보수주의자처럼 하지만, 리버럴처럼 통치받고 싶어 한다. 미국인은 이론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낮은 세율을 선호하지만, 세금으로 지원하는 사회 정책도 좋아한다. 미국인은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정치인에 열광하지만, 본인이 또는 자기가 알고 아끼는 사람들이 추락할 때 구해줄 탄탄한 사회 안전망도 원한다. 이러한 현상은 아주 잘 알려져 있고 쉽게 눈에 띄므로 얼마나 현실에 역행하는지 놓치기 쉽다. 민주당 텃밭인 주들의 유권자들도 마찬가지로 정치적으로 분열된 자아를 드러낸다. 다만 보수주의자들과 정반대다. 즉 그들은 이론적으로는 리버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보수주의자다.
_1장. <성장> 중에서
민주당이 통치하는 지역의 각급 정부마다 직면하는 문제는 한 가지 프로젝트에 너무 많은 목표를 추가한다는 점이다. 동시에 너무 많은 목표를 달성하려는 정부는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하고 만다. 이를 ‘만능이 되려다 무능해지는 리버럴리즘’이라고 일컫겠다. 물론 만능이면 가장 좋다. 하지만 뭐든지 다 잘할 수는 없다. 할 수 있을 만큼만 선택해야 한다.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는 이것저것 몽땅 집어넣은 베이글을 만들려다가 아무것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블랙홀이 되는 장면이 나온다. 공공사업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적절한 수의 목표와 기준과 규정을 추가하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그러나 목표를 너무 많이 추가하면 공공사업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한다.
_3장. <통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