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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나카노 교코 (지은이), 이유라 (옮긴이)
  |  
한경arte
2023-05-30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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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책 정보

· 제목 :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47548892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비극적 결말로도 널리 알려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흥망성쇠를 명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목차

로마노프 가계도
로마노프 왕조 영토 확대도

러시아 황금기의 상징, 로마노프가
제1장 바실리 수리코프, <대귀족 부인 모로조바>
제2장 샤를 폰 슈토이벤, <표트르 대제의 소년 시절 일화>
제3장 니콜라이 게, <알렉세이 황태자를 심문하는 표트르 대제>
제4장 샤를 앙드레 반 루, <엘리자베타 여제>
제5장 콘스탄틴 플라비츠키, <타라카노바 황녀>
제6장 비길리우스 에릭센, <예카테리나 2세의 초상>
제7장 니콜라 투생 샤를레, <러시아에서의 철수>
제8장 조지 다웨, <알렉산드르 1세>
제9장 일리야 레핀,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
제10장 야마시타 린, <그리스도의 부활>
제11장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황제 니콜라이 2세>
제12장 옐레나 클로카체바, <라스푸틴>

맺으며
주요 참고 문헌
연표
이 책에서 다룬 화가들

저자소개

나카노 교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명화와 함께 읽는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다리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옮겼다.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욕망의 명화》, 《운명의 그림》, 《처음 가는 루브르》,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오페라처럼 살다》,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세계의 다리를 읽다》,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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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문학부에서 공부했다. 단편소설로 등단한 뒤 고등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스스로 빛나지 않는 달처럼, 원작의 빛을 가장 잘 전달하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에게 읽어주는 책》, 《매일매일 좋은 날》, 《계절에 따라 산다》,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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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겨우내 녹지 않은 눈이 아직도 두껍게 쌓여 있다. 말이 끄는 엉성하기 짝이 없는 썰매가 인파를 헤치고 천천히 나아간다. 짐칸에는 가축용 짚이 깔려 있고 중년 여성이 홀로 앉아 있다. 모피가 달린 사치스러운 검은 옷은 썰매와 짚, 어느 것과도 어울리지 않아, 고귀한 신분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손목에 길게 늘어뜨린 것은 보석이 아니라 쇠사슬이다. 두 발목에도 고리가 채워져 있다.
틀림없이 죄인이다. 그런데도 그녀는 의기양양해 보인다. 해쓱하고 여윈 뺨에 눈을 형형히 빛내며 팔을 높이 치켜들고서는 뭐라고 외치고 있다.
_제1장 바실리 수리코프, <대귀족 부인 모로조바>


폭동의 한가운데, 죽음의 문턱에 선 여성과 소년. 왼쪽에는 호위병의 시체, 멀리 뒤쪽으로는 창과 검을 맞대며 싸우는 남자들, 코앞에 다가온 침입자……. 두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성의 의복이 고귀한 신분임을 알려준다. 흰색 바탕에 검은 점무늬가 있는 최고급 북방족제비의 겨울털 모피로 만든 가운, 왕관과 장식 띠는 반짝이는 황금빛. 그녀의 이름은 나탈리야 나리시키나. 선대 차르인 고(故)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의 후처다. 아들 표트르를 필사적으로 감싸며(하지만 이 10세 소년은 의연하게 공포에 맞서고 있다), 폭도를 쏘아보면서 벽에 걸린 이콘(성화 상)의 성모마리아와 어린 예수를 가리킨다. 그 눈은 계속해서 난동을 부린다면 신벌이 내릴 것이라고 질책하는 듯하다.
_제2장 샤를 폰 슈토이벤, <표트르 대제의 소년 시절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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