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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포도 / 생쥐와 인간

분노의 포도 / 생쥐와 인간

존 스타인벡 (지은이), 노희엽 (옮긴이)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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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포도 / 생쥐와 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분노의 포도 / 생쥐와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49715582
· 쪽수 : 696쪽
· 출판일 : 2017-01-20

책 소개

이주노동자들의 고난과 애환 <분노의 포도>는 발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연간 43만 부가 팔려나갔다. 곧바로 영화화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생쥐와 인간>은 1937년 출판된 중편으로, 스타인벡은 이 작품으로 일약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희곡적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서, 각 장 첫머리는 희곡에서의 배경설명 역할을 한다.

목차

[컬러화보]

분노의 포도
분노의 포도…11

생쥐와 인간
생쥐와 인간…561

스타인벡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
스타인벡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669
스타인벡 연보…687

저자소개

존 스타인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서 회계 공무원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1920년 스탠퍼드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지만 생활고로 중퇴했다. 뉴욕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그의 기사가 객관적 사실 보도가 아니라 주관성이 짙다는 이유로 해고되었고, 이후 갖가지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1929년 첫 소설 《황금배》를 시작으로 《하늘의 목장》 《미지의 신 앞에》 등을 발표했으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토르티야 마을》 《의심스러운 싸움》을 발표하면서 대중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37년 출간된 《생쥐와 인간》이 연극으로 상연되고, 미국 희곡비평가상을 받으면서 명성과 인기를 얻었다. 1939년에 대공황기 미국 사회 모습을 생생히 그려낸 대표작 《분노의 포도》가 출간되어 호평을 얻는 동시에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이듬해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사실주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며 《달은 지다》 《통조림공장 가》 《진주》 등을 발표했고, 1952년 출간된 《에덴의 동쪽》이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61년 마지막 작품인 《불만의 겨울》은 도덕적으로 타락해가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냉전 시대 미국 사회의 혼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듬해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1964년 미국 자유훈장을 받았고 1968년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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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영문과 졸업. 미국 노스웨스턴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교 수학. 고려대 영문과 교수 영미문학연구소장 문고대학장 명예교수 등 역임. 고나훈클럽 창립회원. 보국훈장 목련장, 관훈클럽 창립회원공로상 수상. 지은책 《현대중급영작문》, 《ACE TOEFL》, 《Master TOEFL》, 《스크린 영어》 등이 있고 옮긴책 멜빌《백경》, 《헤밍웨이단편선》, 스타인벡《분노의 포도》《생쥐와 인간》《빨간 망아지》, 아우즈비《미국소설입문》, 디킨슨《문학연구입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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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니,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그보다는 깊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가 될 때 우리는 거룩하고, 인류가 하나가 될 때 인류는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불행한 사람이 재갈 물린 말처럼 순간적인 충동으로 재갈을 물어뜯고 제멋대로 달아나기 시작해서, 발길질하고 질질 끌고 싸우다 보면 전혀 거룩하다 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거룩함을 부수는 자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할 때, 즉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모든 멍에로 연결되었을 때, 그때는 그것으로 충분히 거룩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는 사이에 거룩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실은 그 의미조차 모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가져야 할 것을 독점하고 있는 그대들이 이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대들은 자기 자신을 지킬 수도 있을 것이다. 원인을 결과에서 분리해 내고 페인과 마르크스와 제퍼슨과 레닌이 원인이 아니라 결과임을 깨닫는다면, 그대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대들은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소유의 특질이 그대들을 영원히 ‘나’ 안에 동결시키고 ‘우리’에서 단절시키기 때문이다.


회사나 은행은 자기들의 파멸을 위해 일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밭에는 작물이 무럭무럭 자랐지만, 길에는 굶주린 사람들이 헤매었다. 곡물 창고는 넘쳤지만, 가난한 집 아이들은 구루병에 걸리고, 펠라그라 때문에 옆구리에 농포가 돋아났다. 큰 회사들은 굶주림과 분노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리하여 임금으로 쓰여야 할 돈이 최루가스에, 총에, 앞잡이와 스파이에, 블랙리스트에, 훈련에 투입되었다. 고속도로에서는 사람들이 개미 떼처럼 움직이며 일자리와 먹을 것을 찾았다. 분노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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