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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50911782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08-06-27
책 소개
목차
1장 돈, 어떻게 벌 것인가
2장 다르게 생각하기
3장 지속 가능한 마케팅
4장 고객을 좇지 말라
5장 무엇이 사람까지 죽이는가
6장 라스베이거스의 마케터들
7장 파스피의 정체
8장 브랜드를 움직이는 스토리
9장 생사람 잡는 전략
10장 마케팅의 미숙아, 댄 브라운
11장 허슬러 대학의 마케팅 괴짜
12장 절대 침몰하지 않을 브랜드
13장 티핑포인트 vs 트리핑포인트
14장 매력적인 게임
15장 댄 브라운의 주가상승
16장 마케팅의 다른 의미, 돈과 권력
17장 스토리텔링
18장 상품이 아닌 의미를 파는 조직
19장 타이타닉 프로젝트
20장 마케팅의 성배
21장 엄습해오는 공포
22장 막다른 골목
23장 망치는 인간들
24장 비바! 비바! 라스베이거스
25장 리스크
26장 킹 빌리와 마케팅
27장 가짜 프리메이슨, P2
28장 아군 혹은 적군
29장 마지막 십자군
30장 템플패트릭, 누구나 볼 수 있는 그곳에 감추다
31장 수요의 법칙
32장 성배
33장 타이타닉호의 생존자
34장 죽음의 사원
35장 프리메이슨의 비밀 코드
36장 브래디의 결정적 실수
37장 애너그램 놀이
38장 충격, 또 충격
39장 킹 빌리의 죽음
40장 성배 탐색 프로젝트
41장 진실 대면
42장 키친 컨피덴셜
43장 성배聖杯 vs 상배商杯
44장 경쟁자를 따돌리기 위한 마케팅 정설
45장 베일을 벗은 P4
46장 처단
47장 납치
48장 99퍼센트의 마케터 속이기
49장 댄 브라운 구출 작전
50장 세상이 만든 다 빈치, 세상이 만든 마케팅
51장 마케팅의 본질
책속에서
그러나 실제로 이 오렌지당 마케팅의 치명적인 결점은 다름 아닌 바로 지나치게 고객지향적이었다는 것이다. 오렌지당 조직이 영국식 마케팅 전략에 따라 자신의 최종 고객에게 변함없는 충성을 맹세하면 할수록 그 고객 당사자들은 오히려 더 불만을 품었다. 1912년에 아일랜드의 독립이 예상되자 이 당이 그런 흐름에 정면으로 반대했고,
그에 따라 헌법상으로 위기가 닥쳐오자 자신의 세력 기반을 잃지 않으려고 격렬히 밀어붙인 시기를 빼고는 그랬다. 진심에서 우러나와 고객에게 충실하겠다는 마음이 고객의 반감만 더 부추긴 꼴이 되었다. 고객지향이라는 전략이 역설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었던 것이다.-본문 50p 중에서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비결과 무수한 상질의 상품과 경쟁하여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확실한 개념적 우수성을 담은 사업을 위한 성배를 발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은 마케팅의 성공 여부는 문학작품과 같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위대한 책이, 독자가 책의 내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어느 정도 불신을 품고 책을 읽게 하면서 작품의 맛을 느끼게 하듯이, 위대한 브랜드들도 소비자의 불신하는 마음을 이용합니다.
마케팅에 정통한 소비자들은 마케팅 종사자가 하는 모든 말을 불신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불신감을 없애려 하기보다는 그런 마음 상태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신감으로 상품에 접근해 그 상품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책이 독자를 사로잡는 방법입니다.-본문 172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