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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50916411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9-02-23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역자 서문
프롤로그
Chapter 0 정말 스마트한 세상이다!
Chapter 1 경쟁자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찾아라
150억 달러 시장을 발견한 소닉비즈
Chapter 2 시장의 거품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라
의사 없는 병원을 창조한 미닛클리닉
Chapter 3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이용하라
기본을 무기로 싸운 스미스앤웨슨
Chapter 4 비즈니스의 기준틀을 바꾸어 보라
더 큰 사진을 발견한 셔터플라이
Chapter 5 모든 통제권을 쥐고 경쟁하라
설계에서 제작까지 직접 지휘하는 S.A. 로보틱스
Chapter 6 타인의 성공을 응용해보라
라이벌을 근소한 차이로 이긴 지비츠
Chapter 7 혼란 속에서 질서를 만들어내라
필수 부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파트서치
Chapter 8 복잡함에서 단순함의 비즈니스를 발견하라
말과 사람 사이의 친밀함을 이어준 스마트팩
책속에서
파네이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무수한 작은 점들을 연결해 자신의 직관에 따라 커다란 그림으로 만들었다. “처음 에이전트가 되었을 때를 떠올려봤습니다. 공연 계약을 원하는 뮤지션의 자료집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지만 그 많은 테이프와 CD를 다 들어볼 시간이 없었죠.” 파네이는 수많은 뮤지션이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끝없는 좌절을 맛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럴싸한 자료집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것을 기획사나 프로모터에 보낸 후에도 몇 주 동안 초조하게 기다려야 했다. 정말 음악을 들어보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고사하고 잘 도착했는지를 물어보기 위해서도 직접 전화를 해야 했으며, 계약을 거절당하거나 아예 연락조차 받지 못하는 좌절감을 겪어야만 했다. 파네이는 그보다 더 나은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닉비즈의 개념을 떠올리고 나서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는 몇 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비즈니스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겼다......파네이는 에이전트로 일한 경험 덕분에 똑같은 시장의 다른 온라인 기업가들이 빠지곤 하는 프로세스상의 함정을 피할 수 있었다. 그는 뮤지션을 사이트 회원으로 유치하는 일이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여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펼쳐나갔다. “뮤지션은 매우 적극적인 집단입니다. 그에 비하면 프로모터는 소극적입니다. 프로모터에게는 뮤지션을 찾아나서는 문제보다도 자신에게 접촉해 오는 수많은 뮤지션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관건이죠. 그래서 프로모터들을 사이트에 합류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뮤지션들이 제 발로 찾아올 테니까요.” - 46~47쪽 중에서
미닛클리닉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무시하는 바로 그 부분이 이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점점 치솟는 진료비로 인해 환자들의 돈과 인내심이 모두 바닥난 지금 미국의 의료서비스 분야의 문제점은 대단히 심각하다. 의사가 중심이 된 구식 의료서비스는 위기에 도달했으며 인터넷에서 병에 대해 검색해보는 영리한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의사에게 더욱 정확하고 투명하게 진단하고 치료해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환자의 그러한 요청을 기꺼이 따르거나 만족스럽게 받아들이는 의사는 많지 않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의료보험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반면 적용 조건은 점점 까다로워져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수백만이 넘는다. 수많은 환자들은 상태가 아무리 심각해도 응급실에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간신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프거나 다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말도 과장이 아니다. 그들이 내놓은 전략은 날카롭고 명백하고 통찰력 있는 것이었다. 미닛클리닉은 가장 쉽고 단순한 해결책으로 의료서비스 분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 71쪽 중에서
골든은 S&W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출근 첫날, S&W가‘혼자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모든 문제의 원인을 알 것 같았다. “세상에 혼자서 돌아가는 기업은 없습니다. S&W에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성실하고 헌신적인 직원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둘을 한데 모아줄 리더가 없었어요. 회사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던 거죠.” 내가 그를 만났을 때, 그는 3년 넘게 S&W를 이끌어오면서 이미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상태였다. 회사 매출이 2003년 회계연도 1억 달러에서 2007년 회계연도에는 2억 3,7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밑바닥을 치던 주가는 1달러에서 23달러로 치솟았다......골든은 어떻게 S&W를 180도 바꿔놓을 수 있었을까? 그는 20년 이상 몸담은 비즈니스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해서 오랜 시간을 통해 축적된 지혜가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는 막강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그가 S&W에서 실시한 모든 전략과 새로운 프로세스, 새로운 기업체 인수, 그리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은 모두 예전 기업에서 경험한 성장과 행동방식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자신이 아는 모든 지식을 전부 활용해 경쟁자보다 아웃스마트해지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 85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