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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의 종말

테크놀로지의 종말

(인간은 똑똑한 기계를 원하지 않는다)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21세기북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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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의 종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테크놀로지의 종말 (인간은 똑똑한 기계를 원하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50919764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09-08-28

책 소개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인 저자 마티아스 호르크스가 말하는 현대 과학기술의 미래. 저자는 테크놀로지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말 그대로 유토피아일 뿐, 지금까지 우리가 꿈꾼 테크놀로지 세계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류를 위한 실현가능하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전한다.

목차

서문 다락방에서 꽃핀 장밋빛 미래

PART 01. 상상 속에 갇힌 테크놀로지
PART 02. 인간과 기계, 그 공생의 역사
PART 03. 테크놀로지, 생존의 법칙
PART 04. 테크놀로지의 미래

덧붙이는 말과 감사의 말
부록 미래 테크놀로지 스캔

저자소개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 가장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트렌드 전문가이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술가다. 독일 시사지 〈차이트〉와 〈템포〉〈메리안〉지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1993년 ‘함부르크 트렌드연구소’를 설립해 트렌드와 소비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1999년 미래 예측 싱크탱크인 ‘미래연구소’를 설립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메가트렌드를 분석한다. 미래연구소는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BMW 등 세계 최고 기업을 상대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경제 분야의 왕성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트렌드와 미래 연구에 관한 유럽의 정치?경제 정책을 좌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로 인정받고 있다. 미래연구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 외에도 빈, 뮌헨, 함부르크, 영국 런던 등에 지부가 있다.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2007년부터 독일 체펠린대학교에서 트렌드 및 미래 연구에 관해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 《변화의 미래》 《위대한 미래》 《미래에 집중하라》 《미래에 관한 마지막 충고》 《미래를 읽는 8가지 조건》 《미래, 진화의 코드를 읽어라》 등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hor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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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 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2008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팀장의 역할》 《위키리크스》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소금의 덫》 《슈퍼차일드》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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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후텁지근한 다락방에서, 지붕에 난 창문 아래에 쌓인 비둘기 똥 냄새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의 냄새에서 갑자기 어떤 거대한 분노가 솟구쳤다. 그렇다. 그렇게 내 앞에 펼쳐졌던 과학기술은 완전 사기였다. 달콤한 말로 우리를 유혹했지만 그것은 결코 지킬 수 없는 약속이었다. 우리의 코를 꿰어 이리저리 빌어먹을 환상으로 끌고 다녔을 뿐 약속했던 찬란한 영광은 아직도 보여주지 않았다. 아버지처럼 과학기술도 늙고 병들고 쇠락했다. 우리를 위해 잔디에 물을 주고 접시를 닦고 쓰레기를 버리고 식사를 준비하는 로봇은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몸매를 가꿔주고 불치병을 치료하며 무병장수를 보장하는 슈퍼 알약? 말하는 애완동물, 음성 인식 주택, 저절로 달리는 자동차? 조금만 더 믿고 기다리면 될까? 도대체 그놈의 미래란 어디 있는가? 어째서 그나마 이루어놓은 과학기술조차도 한낱 웃음거리로 전락했을까?


자동차 운전은 결코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 아니다. 인간과 자동차는 기술 진화에서 깊은 공생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운전대를 자동차에게 넘기는 일은 운행 방식의 변화를 능가하는 생각보다 훨씬 큰 사건이며 ‘인간 대 자동차’의 협동 체제를 위협하는 일이다. 게다가 엄청나게 다양한 법적 문제도 산재해 있다. 자동 운전 중에 사고가 나면 누구 책임이며 손해배상은 누가 해야 하는가? 추가로 발생한 이 자유 시간의 재량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회사가 자동차 안에 있는 시간도 근무 시간으로 선언함으로써 우리의 편안한 아지트 생활을 빼앗지는 않을까? 그래, 그건 그렇다 치자. 하지만 우리는 비록 폭주족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달리고 싶을 때는 맘껏 질주할 수 있기를 원한다!


식량과 가정 살림의 모든 체계는 계속해서 복잡해질 것이다. 복잡하기가 끝이 없는 인간의 호감과 거부감, 배고픔, 알레르기, 연민, 유행, 일탈 행위들을 도대체 어떻게 우리의 냉장고가 모두 이해하고 그에 맞게 일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정말 냉장고 안에 늘 같은 개수의 요구르트가 들어 있기를 원하나? 물론 다양한 지시를 내릴 수도 있을 터이다. 그러나 우리는 곧 어떤 한계에 다다를 것인데 스스로도 자신이 뭘 원하는지 혹은 원해도 되는지 아니면 원해야만 하는지 모르는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 똑똑한 냉장고는 우리의 미래상을 지배하는 테크놀로지의 사기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똑똑한 냉장고는 세계를 조종하고 제정하려는 (남성적) 자동화 유토피아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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