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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읽는 생명의 역사

하루만에 읽는 생명의 역사

(137억 년간의 생성과 소멸 그 순환의 기록)

하랄트 레슈, 하랄트 차운 (지은이), 김하락 (옮긴이)
  |  
21세기북스
2010-10-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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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읽는 생명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하루만에 읽는 생명의 역사 (137억 년간의 생성과 소멸 그 순환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50926472
· 쪽수 : 192쪽

책 소개

은하, 별, 행성, 그리고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어떻게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났을까? 독일의 저명한 과학자 하랄트 레슈와 하랄트 차운은 137억 년간의 생명의 역사를 빠른 속도로 여행하면서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사실 곧 은하, 별, 행성의 생성과 생명체의 발달, 그리고 인간 의식의 형성 간의 관계를 추적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어마어마한 서곡_빅뱅에서 막스 플랑크 시대까지
1막 1장 | 광대무변함을 찾아 나선 시간의 화살 | 연극 평론가와 공간의 팽창 | 배경복사의 발견

2장 팽창 그리고 물질의 춤_공간, 시간, 물질의 진군
무와 무자비한 자연법칙 | 태초의 점은 얼마나 작고, 태초의 온도는 얼마나 높을까? | 힉스장 효과

3장 빛과 물질의 천국_빛의 탄생 그리고 최초의 은하와 별의 탄생
불충분한 빛 | 이제 풀려났다 | 보이지 않는 물질 연출가 | 별의 탄생

4장 실재의 가장자리에서_별난 것의 출현
거대한 우주 속의 어두운 부분 | 어두운 에너지 | 시공의 함정 | 은하의 중심에서

5장 행성의 폭발_태양계 밖 행성의 생성과 위성의 생성
별의 전주곡 | 유랑하는 행성의 출현 | 그 밖의 태양 자식들 | 매우 멀리 떨어진 행성의 춤

6장 지구의 탄생_원시 지구
외계에서의 침입 | 바다의 세계 | 암석의 역사 | 자유로워진 산소

7장 시작_원시 수프에서 단세포생물까지
원시 수프로의 여행 | 최초의 단세포생물-광합성 발명자 | DNA 혁명 | ‘핵이 있는’ 단세포생물의 출현

8장 생물 종의 확대_캄브리아기의 폭발과 공룡의 종말
선캄브리아기 후기에 들르다 | 초기 캄브리아기로의 여행 | 캄브리아기 혁명에 대한 메모 | 녹색 개척자의 전진 | 거대한 파충류의 섭정-공룡과 그 멸종

9장 포유동물의 진군_최초의 포유동물에서 마지막 유인원까지
순환 | 도둑 같은 ‘뾰족뒤쥐’의 시간 | 거대한 파충류의 뒤를 이은 포유동물 | 보충 설명: 떠도는 대륙 | 초기 영장류에서 유인원에로

10장 인류의 탄생_초기 인류에서 네안데르탈인까지
직립보행에로의 걸음 | 복잡한 계통수 | 생각하고 말하는 ‘재주꾼’ | 의식과 ‘자의식’의 생성

11장 창조적, 정신적 도약_호모사피엔스에서 최초의 지식 폭발까지
‘창조적’ 폭발 | 의식과 언어로의 진군 | 대량생산과 파피루스 | 그리스의 지식 폭발

12장 하필 지구에서_세계의 생성과 우리 존재의 생성
실재의 차안과 피안 | 무수한 우연의 실에 엉켜 있는 존재 | 탄소의 공모 | 별은 어떻게 운명에 영향을 미칠까? | 우연일까? 계획일까? | 외계인은 존재할까?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하랄트 레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출생, 1987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5년부터 뮌헨 대학 이론우주물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독일의 저명한 소장 과학자이다. 1998년 이래 바이에른 방송의 〈알파 센타우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의 집필에는 일명 ‘크보트 팀’으로 불리는 뮌헨 대학의 물리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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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랄트 차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쾰른에서 태어난 하랄트 차운은 역사학 박사이자 우주론, 천체생물학, 고생물학에 관심이 많은 프리랜서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주로 <디 벨트>와 <텔레폴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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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10여 년간 영어 강의를 하다가 국어문화운동본부에서 문장 비평가 과정을 수료하고 영어 및 독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콘클라베》 《마키아밸리》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나자렛 예수》 《운동화 전쟁》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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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원전 137억 년 전에는 빛도 없고, 섬광도 없고, 폭발도 없었다. 무한히 작고 조밀하고 뜨거운 점 하나가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입자와 힘으로 무를 채웠다. (중략)
뭐라고 정의할 수도 없고, 측정할 수도 없는 작은 점 같은 것 속에 시간과 공간이 엄청나게 큰 에너지 밀도와 높은 온도의 형태로 존재했다. 이 점과 같은 것, 곧 무한히 작고 뜨거우며 밀도가 무한히 큰 이 최초의 특이한 영역인 미지의 영역Singularitaet은 현세와 내세 밖에 말하자면 형이상학과 물리학의 중간지대에 있었다. 이 미지의 영역은 시공 속에 편입되지는 않았지만, 빅뱅의 심장이었다. 이 미지의 영역으로 말미암아 우주가 약동하기 시작했다. (14~15쪽)


별의 죽음은 오로지 시간문제이다. 언젠가는 모든 것이 붕괴하고, 덮개가 다시 중심부에 빨려들어 몹시 뜨거워진다. 별은 철을 생성하기까지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무거운 원소가 생성되려면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한다. 거성(직경이 태양의 10~100배 되는 별)은 생애 마지막 단계에서 무겁고 안정된 원소인 금과 우란(우라늄)을 생성한다. 뜨거운 덮개는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별이 수소를 헬륨으로 바꾸는 데 필요로 하는 핵연료가 없으면 무서운 중력 붕괴가 일어나 별은 죽음을 면할 수 없다. 붕괴와 동시에 복잡한 과정이 많이 일어난다. 마침내 별은 붕괴와 함께 폭발하여 찢어진다. 이때 별은 무거운 원소가 농축된 가스 덮개를 초속 2만 킬로미터로 우주 속으로 내던진다. 섭씨 수백만 도나 되는 별 파편에서 새 별이 생성된다. 아마도 행성을 낳는 별일 것이다. 그 중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별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직경이 수백만 킬로미터이던 거성이 매우 작은 별의 시체가 된다. 이 시체는 직경이 몇 킬로미터밖에 안 되고 입자가 매우 가까이 붙어 있고 서서히 냉각된다. 천문학자는 이것을 중성자별이라고 한다. (44~45쪽)


생명을 베풀어주는 이 둥글고 빛나는 태양을 매일 보아서 그런지 우리는 이 어머니별이 언젠가 죽을 것이라고는 좀체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별의 죽음은 우주의 진화에 있어서 확고히 정해진 자연법칙이다. 별과 은하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우주의 심연에 있는 수십억 개의 다른 태양이 생명의 순환을 마친 후에야 우리 어머니별은 매우 조밀하고 차가운 별의 시체인 백색왜성으로 변할 것이다. 빛과 열을 베풀어주는 우리 어머니별은 다른 태양과 달리 일정 기간 생존할 것이다. 태양이 앞으로 약 80억 년간 헬륨과 핵 융합할 수소를 비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차가운 별의 시체가 되어 몹시 차가운 우주 속으로 끌려갈 태양의 모습에 놀라서는 안 된다. 어쨌든 우리가 있든 없든 생성과 소멸의 역사는 계속된다.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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