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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 : 현대편

한국의 명가 : 현대편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김덕형 (지은이)
21세기북스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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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 : 현대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명가 : 현대편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0946678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3-02-06

책 소개

한국 근현대 인물열전 165인의 인생 이야기. 무려 40년의 세월 동안 각지를 찾아다니며 해당 인물의 친지, 가족, 후손, 제자 등 관련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방대한 문헌 사료를 연구하여 정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할 수 있었다.

목차

해석 손정도, 수향 손원일 | 열운 장지영 | 육당 최남선 | 용재 백낙준 | 일석 이희승 | 두계 이병도 | 애산 이인 | 원봉 유봉영 | 해위 윤보선 | 월봉 한기악 | 해암 박순천 | 성재 이관구 | 백인제 | 운석 장면 | 죽산 조봉암 | 철기 이범석 | 신천 함석헌 | 장공 김재준 | 학천 이태규 | 박열 | 정지용 | 추양 한경직 | 홍종인 | 금연 정일형, 이태영 | 추계 최은희 | 화강 최대교 | 현민 유진오 | 여당 김재원 | 일가 김용기 | 심당 이병린 | 성산 장기려 | 김동진 | 동리 김시종 | 단암 이필석 | 미석 박수근 | 월송 유기천 | 김홍섭 | 해강 김수근 | 대향 이중섭 | 유민 홍진기 | 장준하 | 김준엽 | 지훈 조동탁 | 후석 천관우 | 경리 박금이 | 백남준 | 이휘소 | 이종욱

저자소개

김덕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하여 유년시절부터 서울에서 자랐다. 혜화초등학교와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시 대학신문 편집장을 역임했다. 1968년에는 《조선일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19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조선일보》 문화부장, 통한문제연구소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도쿄대 신문연구소 객원연구원과 한국애서가클럽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2」 「현대편」 「재계편」 『한국의 지혜』 『양자 강은 말하라』 『한국의 대안』 『우리나라 다시 본다』 『고구려는 한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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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향은 바로 우리 해군을 위해 태어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일찍이 망명 시절 중국 상하이에서 중앙대학 항해학과를 다닐 때부터 그분은 해양보국의 꿈을 착실히 키워오신 것이니 해군 창설을 위한 ‘준비된 인물’처럼 보인다. 광복이 되자마자 독립운동에 헌신한 그분의 집안 인맥은 일사천리로 해군을 창설하는 데 밑바탕 역할을 했을뿐더러 그분은 항상 장병들의 선두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고락을 함께하여 큰 감명을 주기도 했다. 인천상륙작전 때도 해군의 총수임에도 해병대원들과 함께 선두에 나선 그분의 전투 자세가 이번에 성공한 청해작전에도 그 맥이 연면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천(信天) 함석헌(咸錫憲)은 일제하의 독립항쟁과 광복 후 자유당·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종교사상가이다. 그는 5·16군사정변 후 가장 먼저 쿠데타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한 민권운동가로, 1970년대 긴급조치 시절에도 직필 정론지 《씨의 소리》를 발행하여 유신체제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씨’은 ‘우리 자신을 모든 역사적 죄악에서 해방시키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백성’이란 뜻이다. 그는 일제강점기 때 두 번, 공산 치하에서도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 후 자유당 정권과 유신체제 하에서도 여러 차례 구속당했던 저항지식인이다. 그의 생전에 1979년과 1985년 두 차례나 외국인들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것도 그의 행동과 사고가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보편성을 지녔음을 입증한 사례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는 그분의 열의는 대단했다. 입원비를 못 내 퇴원을 못 하는 환자들을 병원장이 뒷문을 열어줘 야반도주시킨 사례는 아마도 세계 병원사상 없을 것이다. 복지병원 거제도 지소에 가서 일할 때 선생님은 무일푼의 환자에게 주머니를 털어 용돈까지 쥐어주며 도망가게 하신 것이다. 수술을 하실 때도 제1조수로서 실수를 하면 야단치시지 않고 다시 해보라고 친절히 가르쳐주시는, 훌륭한 의사에 자상한 스승으로 깊이 기리고 있다. 나는 그분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유받고, 박사학위까지 지도받은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성산(聖山)이란 아호는 하늘나라를 늘 사모하는 뜻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고자 하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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