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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 : 근대편 1

한국의 명가 : 근대편 1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김덕형 (지은이)
21세기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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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 : 근대편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명가 : 근대편 1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094665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3-02-06

책 소개

한국 근현대 인물열전 165인의 인생 이야기. 무려 40년의 세월 동안 각지를 찾아다니며 해당 인물의 친지, 가족, 후손, 제자 등 관련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방대한 문헌 사료를 연구하여 정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할 수 있었다.

목차

흥선대원군 이하응 | 한주 이진상, 한계 이승희 | 수운 최제우, 해월 최시형 | 산재 조병세 | 역매 오경석, 위창 오세창 | 면암 최익현 | 의암 유인석 | 도원 김홍집 | 오원 장승업 | 면우 곽종석 | 월남 이상재 | 고균 김옥균 | 영재 이건창 | 이범진, 이위종 | 전봉준 | 왕산 허위 | 송촌 지석영 | 왈우 강우규 | 수당 이남규 | 매천 황현 | 강석 한규설 | 구당 유길준 | 여옥 이범윤 | 석주 이상용 | 최재형 | 운강 이강연 | 일성 이준 | 백암 박은식 | 의암 손병희 | 박영효 | 계정 민영환 | 윤조 민종식 | 한서 남궁억 | 남강 이승훈 | 위암 장지연 | 좌옹 윤치호 | 송재 서재필 | 우당 이회영, 성재 이시영 | 규암 김약연 | 홍범도 | 석오 이동녕 | 영계 길선주 | 민긍호 | 보재 이상설 | 운강 양기탁 | 성재 이동휘 | 우남 이승만 | 계원 노백린 | 백범 김구 | 한힌샘 주시경

저자소개

김덕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하여 유년시절부터 서울에서 자랐다. 혜화초등학교와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시 대학신문 편집장을 역임했다. 1968년에는 《조선일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19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조선일보》 문화부장, 통한문제연구소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도쿄대 신문연구소 객원연구원과 한국애서가클럽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2」 「현대편」 「재계편」 『한국의 지혜』 『양자 강은 말하라』 『한국의 대안』 『우리나라 다시 본다』 『고구려는 한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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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원군 이하응은 근대 한국사의 주역으로 국위 선양에 진력한 큰 인물이다. 그분은 재야 시절 철종이 병약한 것을 알고는 자신의 차남 명복(命福)을 왕위 계승자로 밀려고 원대한 계획을 펼쳐 왕자학을 가르치는 한편, 안동 김씨 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막히게 위장술을 써서 정권을 잡는 데 성공한 집념의 인물이다. 그의 집권 기간 중 가장 큰 업적은 당쟁을 누르고 인물 본위로 등용하여 정쟁을 금지시켰는가 하면 대외적으로는 양이를 물리쳐 국위를 선양한 것이다. 그의 쇄국정책에 대해서는 국제 정세에 어두웠다는 비판도 없지 않으나 여하튼 그분의 집권 기간 동안에는 외이(外夷)의 침략을 모두 물리쳐 밖으로부터 국가를 튼튼히 지킨 셈이다. 스러져가는 조선왕조 말기, 이처럼 국기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과감하고 다부진 서정쇄신에 근거했다고 할 수 있다.


조부께서 종두 보급에 전념하신 동기를 직접 들었는데, 당시 천연두가 하도 창궐해서 병 걸리는 사람은 무조건 거적에 싸서 밤나무나 고목나무 밑에 갖다 버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에요. 의사로서 귀한 생명을 어떻게 구해야 할 것인가? 골똘히 궁리하던 중 마침 종두법을 배우게 된 것이지요. 조부님 덕분에 특히 많은 여성이 곰보 신세를 면하게 되었으니…… 은인이랄 수밖에 없겠지요.


오산의 교육은 한마디로 민족교육이었지요. 재학생이나 졸업생, 교사들도 일본말을 할 줄 몰랐으니까요. 저도 일제강점기에 교육을 받았지만 일본말을 할 줄 모릅니다. 해방되기 4년 전 일본 형사들이 학교로 몰려와 증조부님의 비문을 다 쪼아버렸는데, 거기에는 항일투쟁 이력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 몰골이 흉악하니까 아예 치워버리더군요. 해방되고 고당 선생님이 그 상처투성이 비석을 찾으려고 이웃 병기창 등을 뒤졌습니다마는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말았지요. 또 오산학교는 따로 기숙사가 없고 온 동네가 바로 학교였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학생 중 합격자가 결정되면 교사들이 정거장에 나가 ‘너는 어느 집, 너는 어느 집’ 하고 동네 하숙집을 배정해주지요. 그러면 동네가 온통 기숙사가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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