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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교미

곤충의 교미

가미무라 요시타카 (지은이), 박유미 (옮긴이), 최재천 (감수)
arte(아르테)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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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교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곤충의 교미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098358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9-10-16

책 소개

이그노벨상 수상작. 네오트로글라 말고도 생식기가 두 개씩 달린 집게벌레와 빈대, 선물 교환식으로 교미를 대신하는 좀류 곤충들, 절반은 수컷, 절반은 암컷으로 태어난 사슴벌레까지 상식을 뒤흔들 ‘곤충의 성생활’과 교미기를 가진 곤충들을 소개한다.

목차

시작하며 10

제1장 수컷과 암컷, 그리고 교미
수컷은 왜 수컷일까? 19
다윈의 고민 23
암컷에 얹혀사는 정자—옛 곤충의 성생활 28
위에서? 아래에서?—다양한 교미 자세 32
1000만 종류 곤충, 1000만 가지 교미기 37
[읽을거리] 연구자들이 이런 일까지 한다고? 41

제2장 교미를 둘러싼 끝없는 공방
수컷들의 번식 전략
—정자를 긁어내는 잠자리 45
코르크 마개를 뽑듯이
—긁어내기에 맞서는 사향제비나비 49
내 몸을 선물로 줄게—사마귀의 교미 54
죽어도 좋아!—꿀벌의 교미 56
역시 크기가 문제야 58
[읽을거리] 곤충의 성전환과 암수 모자이크 62

제3장 너무나 긴 교미기의 비밀
새끼를 끔찍이 사랑하는 곤충, 집게벌레 67
졸업논문은 너무 힘들어 70
암컷이 더 길다 73
모양도 용도도 귀이개? 78
예비 교미기를 가진 벌레 81
왜 두 개일까? 85
왼쪽을 쓸까, 오른쪽을 쓸까? 87
유전이냐, 습관이냐
—새로운 진화 이론을 만나다 92

제4장 북쪽으로 남쪽으로, 새로운 수수께끼와 만나다
다시 ‘두 개’라는 것이 문제 99
왜 가시로 정자를 전달하게 되었을까? 106
동경하던 열대 아시아로 108
빈대의 ‘피하주사’ 교미 113
발견! 수수께끼 같은 더블 암컷 1 17
찌를 것인가, 찔릴 것인가 123
수컷은 왜 암컷에게 상처를 입힐까? 127
[읽을거리] 현장을 덮쳐라! — 교미 중인 곤충을 고정시켜 관찰하는 법 132

제5장 주역은 암컷!
─교미 연구의 최전선으로
암컷은 왜 여러 수컷과 교미할까? 137
양보다 질
—암컷의 취향에는 이유가 있다 143
정자 바꿔치기의 황금비율 147
은밀하고 심오한 암컷의 선택 153
심오한 ‘맞물리기’의 수수께끼 156
더 깊숙하게 162
암컷에게 페니스가? 165

맺으며 171

[부록] 곤충의 교미기와 정자를 살펴보자! 174

그림 출처와 참고 문헌 176

저자소개

가미무라 요시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게이오기주쿠대 상학부 준교수. 1976년에 태어나 도쿄도립대(현 슈토대 도쿄)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강에서 물고기와 잠자리를 쫓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학 때부터 집게벌레에게 빠져 20년이나 집게벌레를 기르고 있다. 생물다양성 관점에서 곤충을, 그중에서도 종을 구분하는 데 핵심인 교미기와 번식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그 결실로 2017년에는 암컷과 수컷이 반전된 곤충인 네오트로글라를 발견해 이그노벨 생물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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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통하는 글로 저자와 독자 사이의 편안한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번역가. 영남대학교 식품 영양학과 졸업 후 방송통신대학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발레 근육 핸드북』, 『일러스트 드릴』, 『카와이센세의 캐릭터 포즈 드로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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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이 되어 리더로서 첫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잘해내지 못해 선생님의 꾸중을 들었다. 군대에서 존댓말 문화를 확립하려 했다가 쓴맛을 보기도 했다. 체계적 훈련을 받았거나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 하지만 생태학자로서 집단생활 하는 동물들을 오래 관찰하면서 자연의 리더십을 배웠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공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명을 이끌고 2019년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총괄 편찬했다.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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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철이 들면서부터 곤충과 물고기를 좋아했다. “저는 곤충을 연구합니다”라고 하면 사람들은 어릴 적 꿈을 실현한 것이 부럽다는 듯이 “꿈을 이루셨네요”, “멋집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많다. “곤충에 대해서는 어떤 연구를 하시나요?” “곤충의 교미를 연구합니다.” (…) ‘곤충 박사’가 ‘곤충 교미 박사’가 되는 순간 사람들의 반응은 달라진다. ‘뭐야, 이 사람. 좀 이상한데?’_시작하며 가운데


곤충류 조상은 어떤 성생활을 했을까?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남아 있는 곤충류는 이끼 낀 숲의 주인 돌좀목Archaeognatha이며, 그다음으로 원시적인 것은 고서를 비롯한 책을 먹어 치우는 해충인 좀류Thysanura이다. 이들 대부분은 교미를 하지 않는다. 수컷은 실을 뿜어낸 뒤 그 위에 정자가 들어 있는 정포精包라는 꾸러미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열심히 구애의 춤을 추며 암컷을 정포 쪽으로 유인한다. 다가온 암컷에게 정포를 집어넣으면 정포 속의 정자가 암컷의 정자낭으로 이동한다. 이처럼 간접적으로 정자를 전달하는 방식이 곤충의 가장 오래된 교미법이다. 당신의 방 안 책장 한 구석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_‘암컷에 얹혀사는 정자-옛 곤충의 성생활’ 가운데


곤충에는 종류가 많다. 학명이 붙은 것만도 100만 종 이상이며 발견되지 않은 것까지 합치면 1000만 종으로 추정된다. 지구에 있는 모든 생물 종의 절반을 곤충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에서도 갑충류Coleoptera는 엄청난 대가족을 이루고 있으며 겉모습이 비슷한 종류도 많다. 그렇다면 분류학자들은 어떻게 종을 구별하는 걸까? 생물 전반에 걸쳐 교미기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 형태 면에서 보면 교미기의 변화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교미기를 보지 않으면 종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교미기를 조사해 보면 곤충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분류할 때 꼭 필요한 작업이다. 1000만 종에 달하는 곤충들이 저마다 다른 교미기를 가지고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놀랍다. _‘1000만 종류 곤충, 1000만 가지 교미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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