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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8445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9-12-04
책 소개
목차
PROLOGUE 빛이 가득한 모네의 화실을 찾아 나서다
01 여명 - 노르망디 바닷가에 이젤을 세우다
02 일출 - 미래를 향해 달리는 도시와 화가들
03 아침 햇살 - 인상주의자의 탄생
04 정오 - 두 번의 죽음을 넘어서
05 오후의 태양 - 지베르니에서 맞이한 벨 에포크
06 노을 - 〈수련〉, 꿈의 완성
EPILOGUE 아방가르드의 상징이 된 인상주의
모네 예술의 키워드
모네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네에게 야외 화실은 그 어떤 화가에게보다도 큰 의미를 지닌다. 결코 실내에서는 담을 수 없는 소재를 화폭에 담기 위해 야외로 나갔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빛’이다. 모네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태양의 빛과 그에 따라 변하는 만물의 색을 그리기 위해 화구를 들고 센강 변으로 갔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모네의 삶과 예술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모든 것의 시작점은 르아브르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노르망디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뜨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준 스승 외젠 부댕을 만났을 뿐 아니라, 모네에게 인상주의자라는 이름표를 붙여준 〈인상, 해돋이〉를 그린 곳이기 때문이다.
- 〈1장 여명 - 노르망디 바닷가에 이젤을 세우다〉 중에서
옛것에 얽매이지 않고 급변하는 현재를 들여다보는 것, 이것이 바로 19세기 젊은 예술가들이 추구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모네를 비롯하여 이후 인상주의자라고 불리게 되는 화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19세기 파리의 삶을 각자의 개성을 살려 표현한 ‘도시의 화가들’이다. 혹자는 반문할지도 모른다. 모네가 주로 그린 것은 자연이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모네의 발걸음이 닿았던, 소위 ‘모네의 화실들’은 파리지앵들이 기차를 타고 나가 여가를 즐기던 확장된 파리라고 볼 수 있다.
- 〈2장 일출 - 미래를 향해 달리는 도시와 화가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