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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

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

(동과 서, 과거와 현재를 횡단하는 건축 교양 강의)

전봉희 (지은이)
21세기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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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 (동과 서, 과거와 현재를 횡단하는 건축 교양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명/문명사
· ISBN : 978895099711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1-08-23

책 소개

30년 넘게 건축역사학을 연구해온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의 책으로, 인류가 이룬 세계 건축 문명의 지형 속에서 한국 건축의 어제와 오늘을 재해석하고 미래를 그린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모두를 위한 건축 이야기

1부 건축 문명의 동과 서, 나무 건축과 돌 건축

우리를 둘러싼 건축
건축을 만드는 자연 조건
판테온 이전의 건축과 판테온 이후의 건축
가장 오래된 건축 재료, 나무와 돌
나무와 돌이 만든 네 가지 건축 시스템
‘동’과 ‘서’의 건축 문명
나무와 돌이 아닌 건축
동아시아 목조 건축의 세 가지 장점
‘건축’이라는 단어의 탄생
생각의 차이가 만든 건축의 차이
불교 문화와 조형성
높이와 깊이에 대한 열망
한국 건축을 보는 세밀한 시선
―동양 건축과 서양 건축의 구분은 가능할까

2부 전통 건축, 단조로움 속의 차이를 발견하다

집짓기의 시작
기둥을 바로 세우는 일
건축의 규모와 격식을 만드는 보와 도리
지붕, 가장 섬세하고 감각적인
집짓기의 마무리
전통 목조 건축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
목조 건축 계획의 기본, 3칸×3칸
실내 공간의 구성, 기둥 빼기와 이동하기
뜬 바닥과 땅 바닥의 차이
집합의 질서, 축과 마당
근대 이후 목조 건축의 운명
살아 있는 전통
―건축의 형태적 전통은 어떻게 이어지는가

3부 한옥에서 아파트까지, 가장 일상적이고 친밀한 건축의 진화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한옥과 양옥
지난 세기에 일어난 주택의 변화
한옥과 아파트는 모두 한국의 주택이다
선사시대의 움집에서 발견한 초기 온돌
마루의 두 가지 기원
작은 건물이 모여 하나가 된 고대 주택
온돌의 발명을 둘러싼 가설들
온돌이 바꾼 일상
온돌과 마루, 그리고 부엌으로 완성된 한옥
긴 집과 뚱뚱한 집
도시형 한옥의 탄생
도시인을 위한 또 다른 집, 양옥
부엌, 주택 근대화의 주역
온돌이 깔린 아파트의 등장
다음 세대의 일상 건축
―역사의 흔적, 적산가옥이 남긴 영향

4부 세계와 만나는 한국 건축 문명

한국 건축의 시작은 어디일까
불교와 만난 고급 건축의 전파
고대 건축의 성숙, 미륵사와 황룡사
석탑에서 발견한 한국 건축의 전통
첫 번째 고전기, 새로운 조형의 완성
석탑으로 보는 중심주의 해체와 새로운 양식의 성장
두 번째 고전기, 인터내셔널리즘이 남긴 유산
역사상 가장 폐쇄적인 사회의 전통 건축
서구 근대 문명이 가장 마지막에 발견한 나라
근대 도시와 만난 건축
새로운 개방 시대와 패러다임의 변화
세 번째 고전기, 지금 우리가 마주한 세계
역사의 역동성으로 만드는 미래
―서구 건축 문명에서 ‘전통’은 어떤 의미일까

에필로그 전통을 넘어 세계 문명 속으로
참고문헌
도판목록

저자소개

전봉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동 대학교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3~2004년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연구원과 2010~2011년 풀브라이트 방문연구원(U.C. 버클리대학교)을 지냈으며 『3칸×3칸-한국건축의 유형학적 접근』, 『한옥과 한국 주택의 역사』, 『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 등 한국과 동아시아의 건축 문화에 관한 저서를 다수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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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축은, 그리고 건축을 담고 있는 도시는 구체적이고 일상적이다. 매일 함께 보고 같이 사용하는 우리 주변이다. 추상적이지도 관념적이지도 않다. 당연히 쉬워야 하고 누구나 한마디씩 거들 만큼 편안한 대상이어야 맞다. 되돌아보면 건축이 일반 사용자 혹은 대중교양의 영역에서 벗어나 오롯이 전문가에게 의존하게 된 것이 오히려 낯선 일이고, 건축 기술이 빠르게 개발된 근대기의 특수 상황에서 일어난 결과다. 하지만 이 땅에 철근 콘크리트 건축이 들어온 지도 이미 100년이 되었다. 건축은 더 이상 전례 없는 규모와 새로운 형태만으로는 경외감을 주지 못한다. 또, 일반인들을 상대로 하여 한편으로는 무너진다고 위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문학과 예술성을 들이대는 전문가적 회피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프롤로그|모두를 위한 건축 이야기】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는 매우 한정된 지역에 국한된 특수한 문명권에 자리하고 있다. 또 형식보다는 내용을 숭상하고, 기념비보다는 의례 행위, 조형보다는 문자, 높이보다는 깊이를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축 측면에서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중요한 점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자부심도 피해야겠만, 무지나 오해에서 비롯한 열패감은 더 큰 문제다. 전통이라 해서 다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전통은 하나가 아니다. 불교의 영향에서 보듯 대안적인 탐색은 그 자체로 우리 안에 들어와 균형추 역할을 하면서 다채롭게 전개됐다.
【1부|건축 문명의 동과 서, 나무 건축과 돌 건축】


우리 전통은 우리에게 일반적인 것 중에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면서 세계 다른 지역과는 다른 것이면 고유한 전통이 된다. 우리 전통 건축을 일러 자연 친화적이라고 한다. 사실이긴 하지만 이것은 우리 말고도 흔히 보이는 성질이다. 세상의 모든 토속 건축은 자연 친화적이다. 또 우리에게 보편적이고 세계적으로 특수하다고 해 모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건축에 대한 공부가 가치를 갖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라 인류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될 때다.
【2부|전통 건축, 단조로움 속의 차이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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