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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밤하늘

고대 이집트의 밤하늘

(별자리에 이야기를 새긴 인류 최초의 천문학)

유성환 (지은이)
휴머니스트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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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밤하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대 이집트의 밤하늘 (별자리에 이야기를 새긴 인류 최초의 천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세계의 신화와 전설 일반
· ISBN : 979117087441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6-03-30

책 소개

《최초의 소설 시누헤 이야기》 번역으로 고대 이집트 서사문학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이집트 상형문자 필사 노트》로 상형문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준 국내 최고의 이집트 문헌학자 유성환 박사가 이집트 천문학을 국내 최초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풀어냈다.

목차

들어가며
일러두기

제1장. 고대 이집트인의 우주관
우주론
하늘의 속성
두아트와 나우네트
태양의 쇠락과 부활

제2장. 고대 이집트의 밤하늘: 달
태음주기
토트: 명실상부한 달의 화신이자 수호자
콘수: 좋은 달, 나쁜 달, 이상한 달
오시리스: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달신
달이 사라진다면…

제3장. 범람의 메신저: 천랑성
범람의 신 하피
천랑성: 가시처럼 뾰족하게 빛나는 별
먼 나라 여신의 귀환
뾰족한 이시스와 뾰족한 호루스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제4장. 달력의 탄생: 상용력
태음력, 태양력, 나브타 플라야
이집트 상용력: 세계 최초의 태양력
천랑성 주기와 윤일, 윤달, 윤년
천랑성을 이용한 연대 확정
우리가 아는 달력의 탄생

제5장. 이집트의 시간계측술 (1): 낮
이집트의 시간관념: 영원불멸과 영겁회귀
이집트의 천문관: 스타게이저와 타임키퍼
해시계: 이집트의 시간계측법 (1)
해그림자를 따라 움직이던 시선에서…

제6장. 이집트의 시간계측술 (2): 밤
물시계: 이집트의 시간계측법 (2)
별시계와 36개의 순성: 이집트의 시간계측법 (3)
시간의 들

제7장. 이집트 고유의 별자리
오각성의 탄생
이집트의 행성
별을 향한 피라미드의 구조와 배열
이집트 고유의 별자리
이집트의 밤하늘에서 메소포타미아의 밤하늘로

제8장. 헬레니즘 시대의 천문도
메소포타미아의 천문학
이집트의 황도 12궁

제9장. 고대 중근동 천문학의 확산과 계승
서구 천문학의 선구자들
《에누마 아누 엔릴》과 《물 아핀》부터 《알마게스트》까지
고전 천문학의 전래와 수용
마침내 한반도로 전래된 고전 천문학

나가며

참고문헌
도판출처
찾아보기

저자소개

유성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내 최고의 이집트 문헌학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영문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한 뒤 5년간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했다. 2012년 미국 브라운대학교 이집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아시아언어문명학부와 동대학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고대문명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2년 공식 출범한 한국고대근동학회(KANES)의 창립 멤버다. 《이집트 상형문자 필사 노트》, 《원전으로 읽는 고대 이집트 창세신화》, 《고대 이집트 전쟁론: 개전권과 교전법을 중심으로》, 《고대 중근동의 팬데믹: 문명의 어두운 동반자》, 《역사 속의 의사들: 국가의 질병관리와 의료인》(공저)을 썼고, 《최초의 소설 시누헤 이야기》를 옮겼다. 2022년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전문 패널로, 2023년과 2024년, 2025년에 걸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강연자로 출연했다. 이집트 문헌학을 전공한 지은이는 고대 이집트의 문헌을 우리말로 정확하게 번역하는 데 천착하던 중, 이집트의 실용적 지식을 기록한 문헌에도 흥미를 갖게 됐다. 그중 지은이가 주목한 것은 천문학, 수학, 의학으로, 이들 지식은 고대 이집트가 후대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특히 고대 이집트 천문학은 이집트인의 신화생성적 사고와 과학적 접근법, 수천 년에 달하는 역사가 집약된 문명의 정수다. 지은이는 이집트학에서 오랫동안 쌓아올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성각문자를 비롯한 고대 문자로 기록된 역법과 별자리를 풀어줌으로써 독자를 이집트 천문학의 세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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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인이 상상한 우주의 신화적 구조에서 출발한다. 이들의 우주관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과학적 분석이나 관측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살아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신화생성적 사고’에 뿌리를 두고 있다. (…) 고대 이집트의 밤하늘을 탐구하는 일은 단순히 과거의 신화와 전승을 되짚는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고자 했던 가장 오래된 시도와 그 시도가 어떻게 생활과 신앙 그리고 학문적 전통으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 속에서 고대인의 사유와 실천을 조명하는 한편, 오늘날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과학적 천문학의 기원과 그 문화적 원천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들어가며>


“이집트인에게 밤이 정말 어둠과 침묵과 죽음의 시간이기만 했을까? 땅거미가 지고 하늘이 군청색으로 어두워지면 태양의 압도적인 광휘에 억눌려 모습을 숨겼던 수천, 수만의 별 무리와 은은한 빛을 내뿜는 달이 비로소 그 자태를 드러냈을 것이다. 대기가 너무나 맑아 금성의 별빛마저 그림자를 드리웠다는 고대의 밤하늘 아래 사람들은 그저 지붕 아래 질식할 것만 같은 어둠 속에서 숨죽이고 웅크리며 오직 태양이 뜨는 순간만 기다렸을까? 그들도 우리처럼 자신들의 머리 위에 펼쳐진 별들과 달의 찬연한 군무(群舞)를 경탄 어린 심정으로 마주하지는 않았을까?”
- <제1장. 고대 이집트인의 우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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