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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만드는 역사교육

소통으로 만드는 역사교육

(역사 문서 읽기와 성찰적 역사의식)

강선주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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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만드는 역사교육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통으로 만드는 역사교육 (역사 문서 읽기와 성찰적 역사의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직업교육/사회교육
· ISBN : 9788952119704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7-12-15

책 소개

역사교육연구총서 3권. 학생들이 역사 연구 방법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역사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학생들이 <현재의 자연스러운 사고>를 탈피하여 역사적으로 사고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하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등의 문제에 대한 저자 나름대로의 대답을 진솔하게 제시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학교 역사의 방향
제1장 ‘생명력 있는 미래의 뿌리 말살’을 경계하고
1 귀속의 행복감은 누리되 타자화를 경계하고
2 인간의 위대함을 믿되 영웅주의를 비판하고
3 선과 악을 구분하되 과거인을 존중하고
4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한 준거 틀을 찾되 과거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고
5 현재로 이르는 과정의 복잡한 굴곡을 세밀하게 탐구하고
6 권력화된 역사 지식을 비판하되 상대주의로 빠지지 않고
7 역사 탐구 방법을 익히되 과거를 중립화시켜 현실과 괴리되지 않게 하고
8 현재라는 틀에서 벗어나 인간과 사회를 읽는 지혜를 키우고

제2장 역사에서 지혜를 배워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1 실행: 역사를 들려주고 쓰게 해야 하는데 시간은 부족하고
2 가르쳐야 할 것: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와 ‘내 일로 느끼는 감정이입’
3 도달하고자 하는 곳: 역사에서 지혜를 배워 문제를 해결하길
4 역사 수업 변화의 필요성: 역사에서 지혜를 얻게 하려면

제2부 역사교육에서 사고와 지혜
제3장 비판적 사고와 역사적 사고
1 역사에서 비판적 사고
2 역사교육계의 ‘역사적 사고’ 논의
3 ‘당시 사람에게 각인된 의미 해석하기’의 중요성
4 사회과학에서 읽기와 역사에서 읽기
5 과거와 현재의 거리 인식하며 과거인에게 지혜 배우기: 문서 선택의 원칙

제4장 과거 문서 읽기 교수 방안
1 두 역사가의 ‘『훈민정음 혜례본』서문’과 ‘최만리 등의 상소문’ 읽기: 주장하고 논쟁하는 글들 읽기
2 과거 문서 읽기 수업 방안

제5장 학생의 과거 문서 읽기 양상과 교수학습 전략
1 학생의 ‘『훈민정음 혜례본』 서문’과 ‘최만리 등의 상소문’ 읽기
2 학생들의 특징적 관점 및 상식
3 ‘문서 읽기’ 교수학습 전략
4 문서 읽기 교수학습 전략 개발 시 고려할 점

제3부 정체성과 성찰적 역사의식
제6장 정체성과 역사의식
1 학생의 정체성과 역사교육
2 정체성과 역사의식
3 문서 읽기에 보이는 학생의 역사의식
4 역사교육에서 ‘인간에 대한 통찰’의 추구
5 역사적 사고, 정체성, 성찰적 역사의식의 조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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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간행사

저자소개

강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학교 교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역사 교육, 문화유산 교육, 박물관 교육 등이다. 저서로 『소통으로 만드는 역사교육』 『역사교육 새로 보기』가 있으며,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1』 『세계사를 보는 눈』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역사서를 쓰기도 했다. 공저로 『사회갈등과 역사교육』 『세계는 역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 『기억과 전쟁』 『지구화 시대의 새로운 세계사』 『디지털 시대, 역사·박물관 교육』 등이 있으며, 『글로벌 히스토리란 무엇인가』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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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가가 역사를 연구하는 태도나 방식에 기초한 역사교육을 위해 최근 국내외 연구자들은 역사가의 연구 과정, 또는 문서 읽기 과정과 함께 교사와 학생의 문서 읽기 방식, 역사 전유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가의 사고 과정, 특히 문서 읽기와 학생의 문서 읽기 양상을 비교·분석하면서 학교 역사가 가르쳐야 할 ‘역사적 사고’ 혹은 ‘역사 문서 읽기’를 이론화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 문서 읽기’를 이론화하기 위해서는 역사가가 문서를 읽는 목적 및 조건과 학교 역사에서 학생이 역사 문서를 읽는 수업을 하는 의도 및 조건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가르쳐야 할 역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왜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별개로 대답할 수는 없다. 마르크 블로크(Marc Bloch)는 어떤 소년이 역사가에게 던진 “역사란 무엇에 쓰는 것이냐”라는 질문으로 『역사를 위한 변명』을 시작했다. 그는 역사의 효용성 문제를 역사의 정당성 문제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역사의 효용성과 정당성이 어떻게 구분되는가? 학교 역사교육에서 그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학교 역사의 정당성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역사가 학교에서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살피면서 무엇을 경계해야 할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세계사를 학습한 많은 학생들이 ‘카노사의 굴욕’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설명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간혹 설명을 해도, 그 사건의 의미를 유럽 중세 교회와 정치 권력의 관계 속에서 깊이 있게 해석하거나, 그 사건에 대한 역사적 통찰에 기초하여 권력의 문제에 대해 논하는 학생을 찾기는 쉽지 않다. 역사적 통찰, 유 선생님이 추구한 ‘지혜’는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우선 그동안 지속적으로 비판되어온, 역사 공부를 지식의 일시적인 암기로 생각하게 하는 역사교육 체제와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 역사를 암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분석과 해석의 과정이자 결과로, 토론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 이를 위해 과거의 문서를 직접 해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를 구성해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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