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52205643
· 쪽수 : 576쪽
책 소개
목차
1권
제1장 춘추(春秋)의 개막
제2장 제환공의 칭패
제3장 진.초의 칭패
제4장 열국의 쟁패
2권
제5장 진.초의 강화
제6장 진.초의 쟁패
제7장 동오의 칭패
3권
제8장 오.월의 쟁패
제9장 전국(戰國)의 쟁웅
제10장 대일통의 완성
책속에서
"군자는 부상당한 적을 살상하지 않고 이모(二毛: 斑白이 된 늙은 적)는 포획하지 않는 법이다. 용병의 도리는 적이 불리한 처지에 처한 것으로써 승리를 도모하지 않는 것이다. 과인은 비록 망국의 후손이기는 하나 대열을 다 이루지 못한 적을 향해 진격을 명할 수는 없다." - 1권 231쪽에서
"제가 듣건대 '신의 없이 얻은 요행은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하늘이 불선(不善)한 자를 한때 돕는 것은 그에게 복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의 흉악(凶惡)을 더하게 한 뒤 벌을 내리려는 것입니다. 이를 하늘의 운행에 비유하면 하늘에는 5재(五材: 5행)가 있으니 사람들로 하여금 이를 교대로 사용케 하다가 효용이 떨어지면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로써 초나라는 구제받지 못하니 최종적으로 흥성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 2권 297쪽에서
대왕이 친나라를 섬기지 않으면 친나라가 군사를 내어 하외(河外: 황하 이남 지구)로 쳐들어와 권읍(卷邑: 하남성 원양현)과 연읍(衍邑: 하남성 정주시 북쪽), 산조(酸棗: 하남성 연진현 서남쪽)를 점령할 것입니다. 이어 그곳을 거점으로 위(衛)나라를 위협하여 양진(陽晉: 산동성 운성현)을 취하면 조나라는 남진해 돕지 않을 것이고, 그리되면 위나라도 북쪽으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위나라가 북쪽으로 가 조나라를 돕지 않으면 합종의 도리는 끊어질 것입니다. 그리되면 군주가 다스리는 위나라는 위험이 없기를 바라더라도 그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 3권 28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