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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88952207609
· 쪽수 : 210쪽
· 출판일 : 2008-03-28
목차
발간사
역자 서문
제69장 ― 관백이 어떻게 중국을 정복하려 했는가와 자신의 후계자로 삼고 새로운 관백으로 임명하며 지위를 물려준 조카 대납언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제70장 ― 일본 영주들이 토로하는 중국 정복 계획에 대한 어려움과 관백이 더 효과적인 정복을 위해 중국에 인접한 조선을 먼저 무력으로 정복하기로 결정한 일에 대해
제71장 ― 조선에 대한 설명과 아고스티뉴가 그의 군대와 함께 어떻게 조선으로 출발했는가에 대해
제72장 ― 아고스티뉴가 어떻게 조선으로 출발해서 곧바로 일부 성을 공격했는가와 매우 용감하게 무력으로 정복함으로써 그곳에서 획득한 명예에 대해
제73장 ― 쓰노카미가 조선의 서울에 입성할 때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제74장 ― 어떻게 하여 노관백이 조선으로 건너가지 않았고, 어떻게 일본 측 전황이 악화하고 불리해졌는지에 대해
제75장 ― 아고스티뉴가 중국군과 어떻게 야전을 치렀고 승리를 거뒀는지에 대해
제76장 ― 중국군이 일본군과 치른 다른 전투와 그동안 발생한 여러 일에 대해
제77장 ― 병사들이 아고스티뉴에게 평양성을 포기하도록 설득한 일과 이와 관련해 일어난 일들에 대해
제78장 ― 일본군이 어떻게 서울을 포기했는지와 평화 협상을 논하기 위해 아고스티뉴가 어떻게 중국의 사신 두 명과 나고야로 향했는지에 대해
제79장 ― 관백이 중국 사절에게 준 회답과 이후 아고스티뉴가 조선군에 대해 거둔 빛나는 승리와 성공에 대해
제80장 ― 관백이 명령한 몇 가지 일에 대해
부록
― 용어풀이
― 루이스 프로이스와 『일본사』
― 『일본사』 필사본 소장처
책속에서
조선에 건너가 있는 병사들이 일본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히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모든 무장은 격노와 분개, 말할 수 없는 초조감을 참으며 견디고 있었다. 이들은 그 낯선 왕국의 적들 한가운데에서 수많은 번민과 비참함에 빠져 있었고, 무엇보다도 심각한 식량 부족으로 말미암아 많은 병사가 병들어 그야말로 내버려진 상태로 죽어가고 있었다. 더욱이 조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불행한 처지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중국을 정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이들은 마음이 무거워져 대부분은 불확실한 영광이나 승리 이전에 차라리 죽음을 원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조선 땅에서 죽더라도 자신의 유골이 아주 비참하게 끝이 날 것은 너무나도 분명하고 명백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p.84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