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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바이오테크놀로지
· ISBN : 978895221055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9-01-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쇼, 바이오 사이언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01 유전의 법칙을 발견하다
DNA, 유전자, 염색체 그리고 게놈
DNA, 생명체의 유전물질로 선택되다
멘델 이후 유전학의 발달
쉬어가는 페이지
02 DNA를 찾아서
서서히 밝혀지는 DNA의 정체
유전물질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DNA
왓슨과 크릭, DNA를 그려 내다
왜 이중나선 구조일까?
쉬어가는 페이지
03 염색체, 차별과 차이의 역사
염색체의 발견과 돌연변이
유전자 속에 숨은 질병
우생학, 인류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낳은 결과물?
쉬어가는 페이지
04 유전자가 약속한 미래
센트럴 도그마에 대하여
유전자 재조합 시대의 도래
유전자 치료, 희망의 메시지인가 절망의 고착화인가
복제양 돌리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쉬어가는 페이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생물체의 유전정보는 생물체가 살아가는 동안뿐 아니라 후대로 이어져 수없이 많은 세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이고 튼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RNA가 아닌 DNA가 생명체의 유전물질로 선택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 16쪽
단백질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없어지는 등 변화무쌍한 데 반해, DNA는 평소에는 아무런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학자들은 DNA가 유전물질이 아니라, 유전물질인 단백질을 지지해 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도 적은 종류와 안정된 구조를 가지는 DNA는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유전정보를 전달해 주는 물질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 61~62쪽
적극적인 우생학은 ‘좋은 것을 골라내서 더욱 번성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훗날 우생학은 ‘소극적 우생학’으로 변질되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소극적 우생학이란 ‘열등한 성질을 가진 것을 찾아내 도태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형질을 골라내서 번성시키는 것은 속도가 느리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반면 나쁜 형질을 솎아 내는 것은 이보다는 빠른 시간에 대규모로 실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151~1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