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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 주자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 주자

김은하 (지은이)
살림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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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 주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 주자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8895221552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1-03-29

책 소개

사회학자인 저자가 어린이도서관에서 다년간 독서 지도를 강의하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힐 때 느끼는 어려움을 설문 조사하여 그에 대한 해답을 정리한 책이다. 책을 읽는 방법론과 연령별 독서 교육에 대한 지침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절실하고 값진 조언을 담아냈다.

목차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10주년에 부쳐
책 머리에
책과 어린이
아이들 인생에서 책이 의미하는 것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좋은 이유
왜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는가
한글, 빨리 깨우칠 필요 없어요!
어린이를 둘러싼 독서 환경
독서 수업의 중요성
학급 문고 만들기
아이를 절대로 책방에 데리고 가지 마세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어린이 책과 어른
나는 ‘바담 風’ 해도 너는 ‘바람 風’ 해라
독서 환경을 이끄는 숨은 실세
독서 지도사는 부업이 아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종교 전도인이 아니다
나는 독서 운동권
어린이도서관 이야기
독서 운동권이 되자
생각을 바꾸자, 뿌리를 뽑자
신파조는 이제 그만!
이런 책도 이제 그만!
어린이가 읽기에 알맞은 수준의 『어린왕자』?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번역은 작가의 마음에 다가서는 것이다
신문만 오려 붙이면 NIE인가?
책과 관련된 잘못된 고정 관념
권장 도서 목록 바로 보기
그림책에 대한 편견
그림책, 독서의 첫걸음
그림책은 아이들이 최초로 만나는 예술 작품이다
내 아이와 궁합이 맞는 그림책 고르기
내 여행 가방 속의 그림책
책 고르기
세계화 시대에 책을 고르는 또 하나의 잣대
고궁 답사를 위한 책 고르기
엄마, 부처님 맨발이네
서양 문명의 뿌리, 신화를 읽자
보고도 찾을 수 없는 식물도감
백과사전 고르기
어린이 책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
어린이 책에서 꼭 다루어야 할 주제
편견을 담은 이야기
대안 동화를 넘어서
북녘에 어린이 책을 보내며
독서와 예술
공부도 못 하고 책도 싫어하니 악기나 시키겠다?
조수미가 들려 주는 「피터와 늑대」
그림책도 수출 상품이다
아이들과 대화할 때 걸림돌이 되는 것
아이들과 대화할 때 피해야 할 것
그 놈의 독후감
독후감 숙제 해 주지 마세요
일기, 나를 향한 글쓰기
진정한 의미의 독후처리법
마무리 - 책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삶
윌 헌팅에게 필요한 것
책으로 만난 스승
책으로 구하는 세상
이 책에 나온 책

저자소개

김은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평소 대학에서 축적된 사회학 지식을 대학 밖 사회 현장의 경험과 소통시키는 데 힘써왔다. 사회학에서 주요 관심 분야는 예술, 문화, 아동, 여성, 가족 등이다. 대학 밖에서는 어린이책의 소개와 비평, 강연과 시민문화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2000), 공역서로 『문화 이론』(2008)과 『예술사회학』(201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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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들기 전 아이의 머리맡에서 눈을 맞추며 책을 읽어 주면 아이는 눈을 깜빡이다가 어느 새 스르르 잠이 든다.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낮에 말썽을 피워 속상했던 기억은 까맣게 잊고 ‘내 집에 천사가 내려왔구나!’ 하는 심정이 된다. 동그스름한 등을 토닥이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뺨에 입맞춤한 후 잠든 아이를 내려다본다. 그 때만큼은 삶의 분주함을 잊고 잠시 행복에 젖는다. 아마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 가장 덕보는 사람은 내 자신이리라.


아이들은 5 · 6학년만 돼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대형 서점에 놀러 다닌다. 부모로서는 ‘서점에 가다니 기특하구나!’ 하겠지만, 천만의 말씀! 크게 실수하는 거다. 대형 서점에는 양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악서도 즐비하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에 쉽게 띄는 곳일수록 만화책이며 가벼운 책이 많다. 아이들이 시끄러운 대형 서점의 바닥에 앉아 양서를 읽으리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아이가 양서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갖출 때까지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 때까지는 아이의 자발적인 선택을 잠시 접어 두기로 하자!


그림책은 어린이가 최초로 접하는 예술 작품이다. 잘 그린 그림책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본다. 책장이 너덜너덜해져서 똑같은 그림책을 새로 살 때도 있다. 그렇게 백 번도 넘게 보는 그림책의 영향이 얼마나 클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림책의 그림이 예술적 가치가 있는지 일반인들이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정말 좋은 그림은 비평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봐도 오려서 벽에 붙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왠지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포근해지거나, 신나거나, 미소짓게 하는 그림……. 마음에 와 닿는 그림이 역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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