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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

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

도미니크 볼통 (지은이), 원용옥, 김주노, 채종대 (옮긴이)
살림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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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52215567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1-02-28

책 소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세계적인 석학 도미니크 볼통의 소통 이론. “당신은 오직 당신이 말하는 것만을 믿고 당신이 믿는 것만을 볼 것인가?” ‘미디어가 곧 메시지’라고 정의한 매클루언의 명제는 틀렸다. 눈부신 기술 발전은 오히려 더 많은 전쟁과 불신과 차이점만을 부각시켰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제1부 소통이란 무엇인가
서론 협상과 공존의 다른 말, 소통
1장 산다는 것은 소통하는 것이다 -소통의 이론
소통의 이론
정보의 혁명에서 소통의 불확실성까지
소통과 공존하기
2장 기술이 인간을 해방시키는가 -해방과 이데올로기 사이
기술에서 기술 이데올로기까지
인터넷-유토피아와 이데올로기 사이
기술 이데올로기로부터의 탈출
3장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만을 믿는다 -정보의 성공과 표류
모든 해방운동의 역할자, 정보
정보의 표류
미래의 연구 과제
성찰이 필요한 다섯 가지 분야
4장 우리는 서로 알고 싶지 않은 걸까? -비소통의 새로운 경계
타자와 세계화, 소통
소통에 대한 연구, 비소통에 대한 고찰
공존의 문제
5장 불가피한 공존을 꿈꾸다 -정보와 지식
위태로운 승리, 기자
지식 없는 정보의 불가능성
정당성의 충돌
결론 어딘가에 진정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제2부 소통은 공존이다
―매클루언은 더 이상 대답하지 않는다
언론인 스테판 파올리, 사회학자 장 비야르와의 특별 대담

저자소개

도미니크 볼통 ()    정보 더보기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센터(CNRS) 리서치 디렉터이자, CNRS 산하 소통과학연구소(Institute of Communication Sciences) 소장. 지난 30여 년간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프랑스 최고 석학 중 한 사람이다. 국제적 연구 잡지인 「헤르메스(Herm?s)」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이며, 프랑스 국립 방송 프랑스 2(France 2) 위원회 이사, 유네스코 위원회 프랑스 대표이다. 프랑스 국민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한 그는 현재 프랑스 방송과 뉴스, 신문에서 문화 비평과 사회현상 분석에 관해 가장 많은 인터뷰를 요청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또 다른 세계화』 『미래의 프랑코포니』 『마지막 유토피아』 『인터넷 그 이후』 등 30여 권이 있으며, 이들은 영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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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프랑스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후, 프랑스 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공역),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170가지 질문》, 《똑똑해지는 과학 Q&A》, 《집 없는 아이》1, 2권, 《집 없는 소녀》, 《당나귀 까디숑》(공역), 《말썽꾸러기 쏘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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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KBS, EBS 방송작가를 거쳐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대학 교육 담당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파리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책의 저자와 《서울에서 평양까지》 저서를 공동 집필했다. 저서로는 《지중해에서 신화를 만나다》, 번역서로는 《또 다른 세계화》, 《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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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 대학 현대영상인류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경북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인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주대학교에서 민속학을 강의했으며, 영남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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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보 제공자들은 항상 자신을 제외한 모든 수신자는 우둔하고, 따라서 자신이 가진 정보로 쉽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수신자의 지위를 폄하하고, 소통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위만큼 단순하고 위험한 생각도 없다. 이는 불행하게도 그 수가 많지 않은 현대의 지성들, 예를 들어 위르겐 하버마스나 움베르토 에코, 미셸 세르, 에드가 모랭, 레지스 드브레 등과 그 외의 몇몇 학자들이 지적한 바 있다. 소통은 세 사람이 함께 만드는 복잡한 놀이이다. 수신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사실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럴 경우 정보 제공자의 독재가 불가피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역동적 수신자들은 정보의 단순 전달에서 협상이라는 개념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지난날 소통은 전달과 같았는데, 왜냐하면 인간관계가 계층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협상이 가능한 것은 개인과 집단이 더욱 평등해졌기 때문이다. 협상의 개념은 또한 민주적인 문화에서 가능하다. 독재적이거나 전체주의적 사회에선 협상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부, 가족, 학교, 기업, 사회, 유럽공동체 등은 협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수록 더욱 많이 비판하고 협상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어제까지는 인터넷을 통해 이메일을 받는 것이 거의 권력의 상징에 가까운 특권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아무것도 아닌 고역이 되어 버렸다. 모든 사람이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며, 수신된 이메일을 분류하고 답장을 하는 일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한다. 접근하기 쉬운 정보는 폭군이 되어 버렸다. 진정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편리를 과감히 끊고 시간을 되찾아야 한다. 꿈은 악몽으로 변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권력의 행사나 고위급 결정에 관계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전화 혹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간단히 말하면 인터넷을 통한 상호 작용적인 정보의 열린 공간은 각각의 개인들이 조작하고 관리하는 정보-권력-비밀-루머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한다. 뛰어난 정보 기술이라고 해도 정보와 권력에 대한 사람들의 관계를 바꾸는 데는 충분하지 않다.


느림은 인간의 시간이고 빠름은 기술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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