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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유럽왕실의 탄생

[큰글자] 유럽왕실의 탄생

김현수 (지은이)
살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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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유럽왕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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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유럽왕실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52231369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5-06-16

책 소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121권. 유럽왕실의 탄생과 그 정통성이 무엇인지를 살펴본 후, 윌리엄공이 브리튼 섬을 점령한 후 세운 잉글랜드 왕국이 과연 유럽왕실 탄생의 일부이며 그 정통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한 책이다.

목차

영국왕실의 뿌리 찾기
유럽왕실 탄생의 개괄
1066년 잉글랜드와 노르만 충돌위기의 배경
적대적 관계의 양국 지휘관
양국의 군사력 비교
양국의 전쟁 준비와 진행 과정
헤이스팅스 전투
잉글랜드 왕실의 탄생

저자소개

김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와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저자는 19세기 영국 외교사를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영국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사를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해 왔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민주주의와 외교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역사적 맥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책에서 그동안 연구차 다녔던 영국 도시들을 되새겨보며 현장에서 직접 대하고 느끼듯 색다른 경험을 토대로 글을 풀어냈다. 독자들이 여행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아 방문하는 도시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그리고 영국 도시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여행 코스를 구성했다. 주요 저서로는 『19세기 영국 외무부 형성사』, 『대영제국의 동아시아 외교 주역, 해리 S. 파크스』, 『영국사』, 『유럽왕실의 탄생』, 『이야기 영국사』, 『History 미래를 여는 열쇠』 등 다수가 있으며, 「디트머의 ‘전략적 삼각’ 이론으로 분석한 영국식 외교정책」 외에 수십 편의 논문도 발표했다. 현재 블로그(https://blog.naver.com/kwd1210)를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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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편 이들 야만종족들의 이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선진 로마문화를 흡수하여 자연적으로 국가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여기서 등장하는 5세기 이후의 유럽에서의 ‘국가’를 정의하자면, 일정한 영토와 그곳에 사는 일정한 주민들로 이루어져, 주권에 의한 통치조직을 지니고 있는 사회집단 또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특히 국가가 형성되던 초기 역사에서 ‘통치조직’의 의미가 왕과 그 집안인 왕실의 존재 여부와 밀접하다보니 ‘국가’를 ‘왕국’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유럽왕실의 등장은 반드시 유럽왕국의 존재 여부가 전제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토지를 대가로 왕의 직속으로 군복무를 하는 테인의 경우는 게르만의 전통적 종사제도를 따르고 있다.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를 보면 종사제도는 약탈 원정을 나설 때마다 맺어지고 원정의 종료와 함께 해소되는 일시적 주종관계로 묘사되고 있다. 이것은 게르만시대에 들어서면 키비타스의 수장 및 권력자들 주위에서 전시나 평시 모두 지속하는 장기적인 주종관계로 발전하였다. 종사의 자격은 자유민인 미성년자에 한정되고, 그 지위는 명예로운 것으로 여겨졌다.


윌리엄은 도버를 거쳐 런던으로 향하는 길을 택했다. 그러나 막상 출발한 그는 굳이 올드 로미를 거쳐갔는데, 이는 자신의 배 두 척에 타고 있던 병사들을 도륙한 이곳 마을을 응징하자는 의도였다. 윌리엄은 올드 로미를 거쳐 도버에 다다랐는데, 그곳에서는 그를 환영하며 맞이하였다. 윌리엄은 도버 해안 절벽에 새워진 요새 성에 잠시 머물렀다. 도버에서 전혀 저항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몇몇 시골 대지주가 반란을 일으켰지만 곧 진압되었고, 윌리엄은 그들에게서 배상금을 받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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