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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

(미국 백인 민중사)

낸시 아이젠버그 (지은이), 강혜정 (옮긴이)
살림
3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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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 (미국 백인 민중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52240460
· 쪽수 : 752쪽
· 출판일 : 2019-04-08

책 소개

루이지애나 대학교 석좌교수 낸시 아이젠버그의 책으로, 미국은 그 시작부터 착취와 배제의 논리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힘없고 가난한 이들은 400년간 끊임없이 조롱받고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하워드 진처럼 대안적인 역사 해석을 가하지만, 그녀의 분석은 훨씬 사적이고 내밀하다.

목차

머리말
서론: 망각을 부르는 신화

제1부 세상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제1장 쓰레기 치우기: 신세계의 폐기물 인간
제2장 존 로크의 느림보 나라: 캐롤라이나와 조지아 정착지
제3장 벤저민 프랭클린의 미국종: 중간층 인구통계
제4장 토머스 제퍼슨의 폐물: 특이한 계급 지형학
제5장 앤드루 잭슨의 크래커 나라: 보통 사람으로서 무단토지점유자

제2부 미국종의 퇴화
제6장 가계도와 가난한 백인 쓰레기: 나쁜 피, 잡종, 클레이이터
제7장 겁쟁이, 비겁자, 머드실: 계급 전쟁으로서 남북전쟁
제8장 순종과 스캘러왜그: 우생학 시대의 혈통과 잡종
제9장 잊힌 남자와 가난뱅이들: 하향 이동과 대공황
제10장 촌뜨기 숭배: 엘비스 프레슬리, 앤디 그리피스, 린든 존슨의 위대한 사회

제3부 백인 쓰레기의 변모
제11장 레드넥 뿌리: <서바이벌 게임>, 빌리 맥주, 태미 페이
제12장 레드넥 정체성 선언: 슬러밍, 뺀질이 윌리, 세라 페일린

에필로그: 미국의 별종-백인 쓰레기의 오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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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낸시 아이젠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 여권운동의 기원을 조사한 첫 책 『남북전쟁 전 미국의 성과 시민권Sex and Citizenship in Antebellum America』(1998)으로 미국사학가협회상을 받았다. 미국 제3대 대통령 제퍼슨 행정부의 부통령이 되었으나 후에 반역죄로 체포되었던 에런 버의 이야기를 다룬 두 번째 책 『쓰러진 건국의 아버지Fallen Founder』(2007)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오클라호마북어워드를 수상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세 번째 책 『매디슨과 제퍼슨Madison and Jefferson』(2010)은 커커스 리뷰 ‘올해의 논픽션’에 선정되었다. 힘없고 가난한 백인 문제를 전면적으로 밝힌 전미 베스트셀러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White Trash』(2016)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미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낸시 아이젠버그는 이 책으로 2016년 ‘비포 콜럼버스 재단’이 수여하는 비평상을 받았으며,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선정한 ‘가장 중요한 사상가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의 정치와 문화를 주제로 ‘살롱 닷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고, 미국사 초기 민주주의 형성에 공헌한 대통령의 역할과 고민을 재조명한 『민주주의의 문제The Problem of Democracy』(2019)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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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반지성주의』 『1만 시간의 재발견』 『오로지 일본의 맛』 『주키퍼스 와이프』 『몸짓의 심리학』 『학습하는 조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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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백인 쓰레기에 대한 단편들은, 알고 보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이른바 백인 쓰레기 문제에 대해 불완전한 그림을 제공한다. 위에 언급한 장면들처럼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진 여러 사건에 대한 미국인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계급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현저히 결여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백인의 분노와 무지를 넘어 훨씬 복잡한 계급 정체성의 역사가 숨어 있으며, 연원을 찾자면 미국 식민지 시대와 당시 모국이었던 영국의 빈곤에 대한 개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여러 면에서 지금까지 미국의 계급제도는 주류 사회의 일부로 들어올 능력이 없어 보이는 시골의 백인 낙오자들을 무시하고 악마화하는 데 활용되는, 정치적 합리화 논리에 따라 좌우되었다. 그리고 이런 정치적 합리화 논리는 시대에 따라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면서 진화해왔다.


처음에는 ‘폐기물 인간waste people’으로 나중에는 ‘백인 쓰레기’로 알려진, 이들 극빈층 미국인은 생산적으로 일할 능력, 재산을 소유할 능력, 신분 상승을 지향하는 건강한 자녀를 낳을 능력, 즉 소위 ‘아메리칸드림’의 토대가 되는 신분 상승에 대한 의지가 없는 무능한 존재라는 낙인이 찍혔다.


나는 여기서 미국의 역사적 경험을 계급이라는 관점에서 재평가함으로써 미국인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너무나 자주 무시되었던 진실을 드러내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과거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을 지적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나는 또한 현대 미국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를 괴롭히는 모순을 독자 여러분이 더욱 잘 인식하도록 돕고 싶다. 기회의 균등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사회가 자체 내에 끈질기게 남아 있는 소외된 사람들의 존재를 과연 어떻게 설명하는지, 혹은 사실상 용인하는지 21세기 미국인들은 이런 오랜 난제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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