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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적과 흑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2241146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2241146
· 쪽수 : 208쪽
책 소개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문학선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목차
제2부
제1장 파리 생활
제2장 마틸드
제3장 마틸드, 쥘리앵에게 끌리다
제4장 사랑의 줄다리기
제5장 뜻밖의 비밀 임무
제6장 그녀의 사랑을 얻는 법
제7장 쥘리앵, 기병대 중위가 되다
제8장 파국
제8장 결말
『적과 흑』을 찾아서
제1장 파리 생활
제2장 마틸드
제3장 마틸드, 쥘리앵에게 끌리다
제4장 사랑의 줄다리기
제5장 뜻밖의 비밀 임무
제6장 그녀의 사랑을 얻는 법
제7장 쥘리앵, 기병대 중위가 되다
제8장 파국
제8장 결말
『적과 흑』을 찾아서
책속에서
쥘리앵은 아무리 해도 기쁨이 진정되지 않았다. 정원으로 뛰쳐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 계속 생각이 맴돌았다.
‘나는 쥐라산맥 산골 촌놈이야. 평생 이런 검은 옷만 입고 다녀야 할 신세라고! 하지만 이 검은 옷은 내게 연봉 10만 프랑과 코르동 블뢰 훈장을 갖다줄 수 있어. 그래, 나는 그들보다 더 영리해. 이 시대가 선호하는 제복을 고를 줄 안다고.’
손으로 편지를 꽉 움켜쥐니 마치 영웅이 된 것 같았다. 그의 야망이 한층 뜨거워졌다. 성직에 대한 애착도 새삼스레 솟구쳤다.
‘나보다 낮은 신분으로 태어나 세상을 지배한 추기경들은 많아.’
‘이곳에 익숙해지려면 드나드는 사람들 이름을 적어 둘 필요가 있어’라고 쥘리앵은 생각했다. 그는 살롱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을 관찰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정말 따분한 모임이로군. 들을 만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어. 여기서 오가는 대화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야.’
그래도 쥘리앵은 가끔 끝까지 살롱에 남아 있었다. 자정 무렵에 나오는, 샴페인 곁들인 야식이 맛이 있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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