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 몽테크리스토 백작 2

[큰글자] 몽테크리스토 백작 2

알렉상드르 뒤마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12,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 몽테크리스토 백작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몽테크리스토 백작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224118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9-11-25

책 소개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목차

알베르를 구해주다
파리에 가다
당글라르와 빌포르를 만나다
음모에는 음모로: 카발칸티 소령과 안드레아 카발칸티
누아르티에 드 빌포르 씨의 유언
빌포르와 당글라르 부인의 비밀
누아르티에 씨의 비밀
자니나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이어지는 독살 사건
안드레아 카발칸티

저자소개

알렉상드르 뒤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2년 7월 24일, 프랑스의 빌레르코트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1822년 파리로 가서 당시 권력이 막강했던 루이 필리프의 궁전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생계가 안정되자 그는 본격적으로 글을 써서 잡지에 실었다. 1829년 출간한 희곡 『앙리 3세와 그의 궁전』이 대성공을 거두자 극작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이어서 신문에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뒤마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역사소설에 집중했는데 1840년 출간한 『펜싱 마스터』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초석이 되었다.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 『철가면』을 잇달아 출판하였고 이 작품들이 크게 성공하면서 뒤마는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시민왕 루이 필리프가 반란에 의해 폐위되면서 그의 입지도 좁아졌다. 결국 1851년 벨기에 브뤼셀로 추방당했으나 곧 러시아로 탈출했다.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던 뒤마는 이탈리아로 건너가 신문 「인디펜텐테」를 발간하고 이탈리아 왕국의 통일 운동에 힘쓰기도 했다. 1864년 프랑스 파리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이어 갔다. 1870년 뇌출혈을 일으켜 불구의 몸이 되었고 결국 같은 해 12월 5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그가 태어난 지 200주년이었던 2002년, 프랑스의 최고 위인들만 묻힐 수 있는 팡테옹으로 이장되었다.
펼치기
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평론집을 발간했으며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한국문학 번역원장을 지냈다. 진형준은 자신이 문학 평론가나 불문학자보다는 ‘상상력 연구자’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상상력을 전공했기에 그는 대학 재직 중 미술 대학과 경영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으며, 기업체를 상대로 수십 차례, 강연도 할 수 있었다. 상상력 연구가 어느 특정 전문 분야의 연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 전체를 유기적인 생명체로 바라보는 힘을 갖추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상상력 공부는 인간 삶의 기본 원리를 습득하는 것과 같았다. 그가 세계문학 고전 100권을 선정, 축역縮譯하여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을 완간한 후, 방향을 세계사로 돌려 『문학으로 여는 세계사』를 집필하게 된 것도 전적으로 그가 상상력을 공부한 덕분이다. 10년 이상 걸린 세계 고전 번역 작업을 마치고 나니, 그에게 인류의 역사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적 생명체의 움직임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움직임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시 해석하고 연주해 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그 욕망의 결과물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부인은 집요하게 물었다. 그러자 빌포르가 대답했다.
“내가 얼마나 그 애를 찾았는지 아시오? 밤에는 잠도 못 자고 그 애를 불렀고 어쩌다 잠이 들면 그 애 꿈을 꿨다오. 그 코르시카 놈이 도대체 우리 애를 어떻게 했을까 오만가지 생각을 다해보았다오. 그때 퍼뜩 든 생각이 있었지요. 그리고 한걸음에 고아원으로 달려갔소. 그리고 아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소. 바로 그날 밤, 그러니까 9월 20일 밤에 누군가가 어린애 하나를 고아원 문간에 버렸다는 거요. 남작의 표장과 H자가 씌어 있는 반쪽짜리 고급 천에 싸여 있었다고 했소.”
“맞아요. 내 옷감이에요. 내 이름이 에르민(Hermine)이잖아요. 내 옷감에는 모두 그런 표시가 있었어요, 오, 하느님! 그 아이는 죽지 않았군요. 그런데 그 아이는 어디 있지요?”
“나도 모르오. 내가 그곳을 찾아갔을 때 그 아이는 이미 고아원에 없었소. 여섯 달쯤 전에 어느 부인이 그 천의 나머지 반쪽을 가져와서 찾아갔다는 거요. 증빙서류도 다 갖추고 있어서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소. 그 여자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애썼지만 찾을 수 없었소.
하지만 나는 지금부터 다시 온갖 힘을 다해 그 아이를 찾을 작정이오. 양심 때문만이 아니오. 두려워졌기 때문이오. 그리고 내가 또 한 가지 할 일이 있소.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알아내야겠소.”
마지막 말을 할 때, 만일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옆에 있었다면 공포에 질려 몸을 떨기라도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어조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인에게 말했다.
“우리의 관계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겠지요? 앞으로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되오,”
빌포르는 부인을 문 앞까지 바래다주었다. 부인이 마차에 오르자 마차는 출발했다.


그로부터 두 시간 정도 지났을 때다. 당글라르 부인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었다. 아주 다정한 내용이었다. 파리 사교계에 첫발을 딛자마자 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 죄송하다는 것, 사죄의 뜻으로 말을 돌려드릴 테니 받아달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말도 함께 보냈다. 부인이 말에 다가가 보니 말 귀에 장식된 장미꽃마다 다이아몬드가 하나씩 박혀 있었다.
비슷한 시각, 당글라르 역시 백작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백만장자인 척하는 것을 용서해달라, 여기 방식이 아니라 동양식으로 말을 돌려보낸 것도 너그럽게 봐달라는 내용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