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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폭풍의 언덕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241290
· 쪽수 : 1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241290
· 쪽수 : 164쪽
책 소개
고딕적인 분위기가 사랑과 결부된 소설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읽는 이를 언제나 잊고 있던 새로운 세상, 낯선 세상으로 초대하는 것이 바로 <폭풍의 언덕>이며 바로 그것이 이 소설을 문학사의 걸작으로 만들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책속에서
하지만 그렇게 가끔 마주치는 눈길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는 마님의 시선에서 더할 수 없는 기쁨의 표시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눈길은 점점 더 대담해졌습니다. 그는 마님의 시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쁨을 한껏 빨아들이고는 은밀하게 그 기쁨을 자신의 눈에 담아 되돌려 보냈습니다. 하지만 은밀한 것도 잠깐 두 사람은 행복감에 도취한 나머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기쁨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히스클리프와 결혼한다면 나도 똑같이 천해지는거야.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그러니 넬리 히스클리프는 내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알면 절대로 안 돼. 넬리, 내가 그를 사랑하는 건 그가 잘생겨서가 아니야 그는 나 이상으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야. 우리들의 영혼이 무엇으로 빚어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의 영혼과 내 영혼은 너무 비슷해. 에드거의 영혼은 마치 달빛이 번개와 다르고 서리와 불길이 서로 다른 것처럼 우리의 영혼과는 달라.
주인님이 그런 식으로 생활하니 캐서린 아가씨와 히스클리프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지요. 특히 주인님이 히스클리프를 얼마나 학대했는지 설사 성자라 하더라도 그런 학대를 받으면 악마로 변할 정도로 심했어요. 실제로 그 애는 그 당시 정말로 악마에 사로잡힌 것 같았어요. 힌들리 주인님이 도무지 구원받지 못할 상황에 빠져드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희희낙락했고 그 스스로도 점점 안하무인이 되어갔답니다. 게다가 늘 시무룩했고 점점 더 성격이 거칠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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