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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예 마스터들

한국의 무예 마스터들

박정진 (지은이)
  |  
살림
2020-12-15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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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예 마스터들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무예 마스터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민속/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52242686
· 쪽수 : 512쪽

책 소개

전통무예의 생생한 역사를 담아낸 책으로 전통무예에 관한 단편적 기록만이 아닌, 전통무예가 지니고 있는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서론
1. 영원히 사라질 뻔한 무경(武經)·
2. 본국검(本國劍), 단군에서 내려온 검의 정수(精髓)
3. 예도(銳刀) 24세(勢), 중국검법도 손안에
4. 본국검예, 『무예도보통지』를 복원하다
5. 비결을 숨긴 칼의 노래, 검결(劍訣)
6. 국술(國術), 무술의 주체성과 세계화를 선도
7. 한국무예의 최고 브랜드, 태권도
8. 무(武)와 무(舞)의 결합, 예술태권도
9. 지천(地天)의 무예, 택견
10. 중정(中正)의 무예, 국궁(國弓)
11. 마상무예, 실크로드 기마민족의 유전자
12. 마음속의 신선, 덕당(德堂) 국선도(國仙道)
13. 선무예(선술)로 고대 선도(仙道)문화를 부활시키다
14. 삼국통일의 무예 ‘화랑도’, 무예철학의 근원
15. 특공무술, 적을 필살하라
16. 국방특공무술, 새롭게 거듭나다
17. 태기(太氣) 속에 동양무예의 정수를 담다
18. 랑(郞)의 무예, ‘한풀’
19. 한국의 소림사, 골굴사 선무도
20. 무문(無門)스님, 비선무(飛禪武)로 날다
21. 반탄(反彈)의 민족무예, 기천문(氣天門)
22. 무도통합을 꾀하는 통일무도(統一武道)
23. 원구(圓球)의 무예, 원화도(圓和道)
24. 혈기도(穴氣道), 땅에서 천기(天氣)를 먹는다
25. 국선도 여자 고수, 철선녀(鐵扇女)
26. 우리나라 무술의 고장, 대구
27. 일본에서 다시 돌아온 화랑무예, 합기도
28. ‘물(水)’철학의 무예, 이소룡의 절권도
29. 내가권(內家拳) 3형제, 태극권, 형의권, 팔괘장
30. 태극의 도가 담겨있는 태극권(太極拳)
31. 태극권의 정수는 역시 진 씨 태극권
32. 주역을 무술화한 팔괘장, 토착화 활발
33. 왜검의 시원은 조선, 그리고 일본의 무사도
34. 한국 무(武)의 상징과 치욕, 남한산성
35. 무(武)가 국가 브랜드인 나라가 강대국
36. ‘영원한 문화’와 ‘무(武)의 정신’
37. 붓의 문화, 칼의 문화
38. 모성(母性)의 나라, 한국
39. 모성의 시대와 한국문화의 희망
40. 임란 후 韓·日문화 선후 바뀌어
41. 태권도를 위한 제언
42. 무덕(武德)이란 무엇인가
후기: 동아시아의 무예 복원과 무예 마스터십의 성공
부록:
1. 2016년(제1회) 무예마스터대회 기조강연
2. 고려 삼별초의 수박과 6로10단금(六路十段錦)·

저자소개

박정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수료 ▲한양대 문리과대학 국문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박사 학위 ▲경향신문 문화부 기자 ▲세계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 평화연구소장 역임 ▲월간 『현대시』 신인상으로 시단에 등단 ▲「시를 파는 가게」, 「대모산」, 「독도」, 「타향에서」 등 12권의 시집을 펴냄 ▲현대시회 2대 회장(1997년) ▲서울문예상(2006년, 강남구) 수상 ▲울릉도 독도박물관에 「독도」,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 「대모산」, 경기도 연천군 ‘종자와 시인’ 박물관 시공원에 「타향에서」 시비 세움 ▲『한국문화와 예술인류학』을 비롯해서 시집을 포함 120여 권의 저서 ▲天正宮 ‘THINK TANK 2022 정책연구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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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예도보통지』. 이것은 세계에서도 하나뿐인 무경(武經)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족보 있는 무예’를 우리 스스로 썩힐 필요는 없다. 세계사적으로 여러 제국과 영웅호걸들이 지나갔지만, 이러한 무경이 남아 있지 않는 까닭은 무술이야말로 근세까지도 국가기밀이었고, 한방(韓方)의 비방처럼 비밀리에 구전심수(口傳心授)된 까닭이다. 조선왕조실록에서 보듯이 당대 기록 정신이 세계적으로도 투철하였던 조선은 억무숭유(抑武崇儒) 정책으로 무술과 무신(武臣)을 멸시하였지만 그래도 기록만은 철두철미하게 하였던 것이다. 주로 침략을 당하기만 한 나라가 당시 동양의 무예를 집대성하여 무경을 만들었다는 것은 실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태권도의 원류를 두고 설왕설래가 있지만, 고대의 전통무술에 그 뿌리를 갖다 대는 것은 차라리 콤플렉스적인 소산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그보다는 공수도(空手道)를 완전히 우리의 것으로 소화하여 확대 재생산한 것이라는 편이 훨씬 자랑스러운 태도이다. 다행히 오키나와의 당수도가 삼별초에 의해 전래된 무술이라는 그간의 학설이 있었지만 근자에 명확한 사료가 발견됨에 따라 태권도 콤플렉스도 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오히려 일본 공수도의 뿌리가 삼별초의 수박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일본은 한국의 김치를 일본의 ‘기무치’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상표로 만들지 않았는가. 문화란 원조가 어디인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어떻게 개발하고 시대에 맞게 창안하여 현재의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지금 태권도와 일본의 공수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만큼 태권도인은 긍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


‘화랑도’라고 하면 누구나 삼국통일을 떠올린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함으로써 한반도 단일국가 시대를 여는 한편 오늘날까지 면면히 계승되는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했다. 삼국통일의 한복판에서 통일을 이끈 무예가 바로 화랑도이다. 화랑도라는 명칭은 무예의 술기보다는 정신으로 가치와 의의를 인정받고 있는 무예의 명칭이다.
화랑도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도 기록되어 있는 ‘민족혼’이 담긴 무예로 화랑도의 계율로 알려진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세속오계(世俗五戒)는 중국과도 차별되는 신라의 엘리트 철학 혹은 국민윤리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족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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