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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조선왕조실록 2

[큰글자] 조선왕조실록 2

(문종~연산군 편)

이성무 (지은이)
살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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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조선왕조실록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조선왕조실록 2 (문종~연산군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 ISBN : 9788952243560
· 쪽수 : 194쪽
· 출판일 : 2021-12-31

책 소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162권. <조선왕조실록>이라는 타이틀답게 야사 위주의 역사가 아닌 실제 정사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왕조사를 다루었다. 저자인 전 국사편찬위원회 이성무 원장은 조선 시대 연구에 정통한 역사학자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쓴 <조선왕조실록>은 그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조선 역사의 정수를 담고 있다.

목차

제5대 문종, 짧은 치세로 정치적 혼란을 부르다
제6대 단종, 왕조의 시련기를 맞이하다
제7대 세조, 철권 통치로 정국의 안정을 이끌다
제8대 예종, 훈신 정치 시대를 열다
제9대 성종, 조선왕조의 체제를 완성하다
제10대 연산군, 조선 최초의 폐주가 되다

저자소개

이성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학과를 거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 연구교수와 독일 튀빙겐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를 지냈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남영학연구원장,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과거제도』 『조선 초기 양반연구』 『조선의 사회와 사상』 『조선양반사회연구』 『한국역사의 이해(1~7)』 『조선왕조사』 『조선시대 당쟁사』 『조선을 만든 사람들』 『명장열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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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종과 연산군 대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이 비로소 양반 관료 체제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사림(士林)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정치 세력인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이 필연적으로 펼쳐졌으며, 연산군이라는 희대의 전제 군주를 만나 양반 관료 체제가 흔들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100년이 넘게 자신들의 체제를 견고하게 다져온 양반의 힘은 셌다. 오히려 그들에게 맞서 전제 왕권을 회복하려고 했던 연산군의 노력은 중종반정(反正)이라는 신하들의 반란을 통해 좌절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양반 관료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반대 세력을 제거한 세조는 왕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했다. 우선 정부 조직을 의정부서사제에서 육조직계제로 환원했다. 육조직계제는 태종이 왕권 강화를 위해 시행했던 제도였는데, 세종은 업무 부담감 때문에 이를 포기한 바 있었다. 그런데 세조가 이 제도를 다시 부활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왕권 강화에 대한 의지가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조는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을 계기로 집현전을 없애고, 여러 신료의 의견을 듣는 자리인 경연도 폐지해버렸다. 이로써 세종 대를 거쳐 문종 대에 이르러 강화되었던 대간의 기능이 대폭 축소되었다. 대신 승정원의 기능을 강화해 국정 운영을 국왕 중심으로 꾸려나갔다.


세조는 부왕 세종이 집현전을 통해 자신의 수족을 양성하고 이들을 이용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세조 즉위 후 집현전 학자들은 세조에게 등을 돌렸다. 사육신과 같은 역모가 일어난 것이다. 이에 세조는 아예 집현전을 없애버렸다. 그렇지만 막상 집현전을 없애고 나니 자신을 지지해줄 젊은 인재를 수급하는 것이 더욱 절실해졌다. 강성해진 공신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그랬다. 결국 세조는 공신 세력과 관계없는 시골 출신의 젊은 인재들을 발굴해 중앙으로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성종 대에 사림파의 영수로 추앙받던 김종직을 비롯한 사림 세력은 이렇게 세조에 의해 중앙정계에 처음 등장했다. 세조 대에 훈신 세력과 함께 사림파가 움트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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