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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조선왕조실록 5

[큰글자] 조선왕조실록 5

(순조~순종 편)

이성무 (지은이)
살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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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조선왕조실록 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조선왕조실록 5 (순조~순종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52243591
· 쪽수 : 194쪽
· 출판일 : 2021-12-31

책 소개

야사 위주의 역사가 아닌 실제 정사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왕조사를 다루었다. 5권에서는 안동 김 씨의 세도 속에서 등극한 제23대 왕 순조부터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제27대 순종까지 6대에 걸친 110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목차

제23대 순조, 60년 세도 정치가 시작되다
제24대 헌종, 풍양 조 씨 세도 속에서 서양 세력과 맞서다
제25대 철종, 60년 안동 김 씨 세도가 끝이 나다
제26대 고종, 조선의 국호를 버리고 대한제국을 열다
제27대 순종, 나라를 잃다

저자소개

이성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학과를 거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 연구교수와 독일 튀빙겐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를 지냈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남영학연구원장,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과거제도』 『조선 초기 양반연구』 『조선의 사회와 사상』 『조선양반사회연구』 『한국역사의 이해(1~7)』 『조선왕조사』 『조선시대 당쟁사』 『조선을 만든 사람들』 『명장열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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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순조는 27년간 보위에 있으면서 안동 김 씨의 세도에 염증을 느꼈다. 그리하여 1827년(순조 27) 2월부터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을 하도록 했다. 세자의 처가인 풍양 조 씨를 등용해 안동 김 씨 세력을 견제하려던 것이다.
대리청정에 나선 효명세자는 1776년(영조 52)에 영조가 정리한 신임의리를 재천명했다. 그리고 청의(淸議)를 내세우며 척족의 정치 참여에 반대했던 노론 인사를 중심으로 정치 세력을 새롭게 재편했다. 그는 대리청정 나흘 만에 종묘와 경모궁의 예식 절차를 트집 잡아 안동 김 씨 계열인 전 이조판서 이희갑(李羲甲)・김재창(金在昌)과 현 이조판서 김이교(金履喬)를 감봉에 처했다. 안동 김 씨 세력에 대한 견제를 시작한 것이다.


철종은 1852년(철종 3)부터 친정을 시작했다. 이듬해 봄에는 관서 지방에 심한 기근이 들자 대책으로 선혜청의 돈 5만 냥과 사역원에서 인삼세로 거둬들였던 세금 중 6만 냥을 내어 구제하게 했다. 또 그해 여름에 가뭄이 심하게 들자 식량이 없어 구제하지 못하는 실정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재용 절약과 탐관오리 징계를 명했다.
1856년(철종 7) 봄에는 화재를 입은 1,000여 호나 되는 여주의 민가에 은자(銀子)와 단목(丹木)을 내려주어 구휼하도록 했다. 그리고 함흥에서 화재를 당한 백성에게도 3,000냥을 지급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영남의 수재 지역에 내탕금 2,000냥, 단목 2,000근, 호초(胡椒: 후추) 200근을 내려주어 구제하게 하는 등 빈민 구호 정책에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정치 운영은 대부분 안동 김 씨 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다보니 탐관오리가 횡행해 진주 민란을 시작으로 전국 각처에서 크고 작은 민란이 일어났다. 전국적으로 성난 민심이 들고 일어나니 조선 왕조의 체제는 근본부터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철종조에는 삼정이 문란하여 전국적으로 민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민란의 수습도 기껏해야 삼정이정청이라는 임시 특별 기구를 설치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그쳤다.
철종은 안동 김 씨와 힘을 합해 근본적인 정책을 수립하지 못했다. 그저 모든 관료와 재야 선비에게 대책을 세워 올리게 했을 뿐이다. 물론 철종으로서는 60년 안동 김 씨 세도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구제책이라는 것도 고식적인 정책에 불과했다.
철종은 왕으로서 정치력을 발휘할 기회도 없이 술과 여색에 빠져 지낸 날이 많았다. 그러다 1863년(철종 14) 12월 7일에 병이 악화됐고, 다음날 33세의 일기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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