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의 위대한 발명품

감수자의 글
지은이 서문
3D 작업자 서문

1. 비행 장치
기계 날개의 작동원리
잠자리
퍼덕이는 날개
프로펠러
비행 기계
기계 날개

2. 전쟁용 기계
발사대
다연발포
성벽 방어 장치
낫이 달린 마차
조립식 대포
장갑차
투석기
연발대포
포탄
요새

3. 수력으로 작동되는 장치
기계톱
외륜선
움직이는 다리
준설선

4. 작업 기계
왕복 운동 장치
쇠시리의 제작 장치
연마기
준설용 기중기

5. 무대 장치
자동 수레
오르페우스극 무대 장치

6. 악기
두개골 모양의 리라
자동드럼
바올라 오르가니스타

7. 그 밖의 기계
인쇄기
주행기록계
컴퍼스와 디바이더

다 빈치 연대표

프로펠러에 대한 연구는 다른 비행 기계와 함께 <필사본 B>에 수록되어 있다. 이 기계는 회전을 통해 비행하도록 계획되었으며, 이 그림 역시 다 빈치의 신속하고도 정확한 손놀림이 느껴지는 펜화다. 다 빈치는 사람이 하늘을 나는 것에 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인간 육체의 동적인 잠재성과 공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공기야말로 비행체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하늘을 나는 장치에 대한 연구가 한층 더 발전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이론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을 배제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본다면 실현 불가능한 공상에 불과하다.

다 빈치는 공기는 물과 달리 에너지가 가해지면 압축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필사본 B> 2절판 88페이지 왼쪽 면에 수록된 실험은 이 연구가 얼마나 뛰어난가를 증명한다. 기계 주변에 사선으로 표시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공기를 표현한 것이다. 다 빈치는 공기가 압축될 수 있다면 밀도를 가진 물질로 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나사 형태의 기계가 빠른 속도로 회전한다면 비행도 가능하다고 믿었다. 마치 나사가 응축된 공기 속으로 물체를 뚫고 나아갓듯 이 기계 역시 날아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날기 위해서는 충분한 회전을 얻어야 한다는 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 빈치는 충분한 회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했다. - 본문 4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