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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요코미조 세이시 (지은이), 정명원 (옮긴이)
시공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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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55537
· 쪽수 : 470쪽
· 출판일 : 2009-07-13

책 소개

<이누가미 일족>의 작가 긴다이치 코스케의 미스터리 소설.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잡지 「보석」에 연재된 작품으로, 방탕과 타락으로 가득한 전 귀족 가문에서 일어난 복잡한 3중 살인사건을 명쾌한 추리로 해결하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을 그린다. 전후의 혼란과 귀족 계급의 몰락 등 당대 사회상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목차

제1장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제2장 츠바키 자작의 유언
제3장 츠바키 자작의 비밀여행
제4장 모래점
제5장 화염북
제6장 피리소리는 울리지 않고
제7장 피와 모래
제8장 풍신과 뇌신
제9장 황금 플루트
제10장 타이프라이터
제11장 피부의 문장
제12장 Y와 Z
제13장 긴다이치 코스케 서쪽으로 가다
제14장 스마 아카시
제15장 다마무시 백작의 별장
제16장 악마 여기에 탄생하다
제17장 비구니 묘카이
제18장 불륜문답
제19장 아와지시마 산
제20장 자객
제21장 풍신 출현
제22장 반지
제23장 손가락
제24장 a=x, b-x a=b
제25장 억양의 문제
제26장 아키코는 무엇에 놀랐는가
제27장 밀실의 재현
제28장 화염 북의 출현
제29장 악마의 기록
제30장 악마 피리불기를 마치다

작품 해설

저자소개

요코미조 세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오사카약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약국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작품을 투고하다가 1926년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출판사 하쿠분칸에 입사,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신청년新青年》 《탐정소설探偵小説》의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1932년 퇴사한 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에는 탐미적이고 괴기한 작품을 주로 썼으나, 이후 서구 미스터리에 자극받아 본격 추리소설의 요소를 적극 도입, 《신주로》 《나비 부인 살인 사건》 등 훗날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의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유리 린타로’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추리소설 전문지 《보석宝石》에 발표한 《혼진 살인 사건》으로 제1회 탐정작가클럽상(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문예춘추文藝春秋》에 역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로 선정된 《옥문도》를 비롯하여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여왕벌》 《악마의 공놀이 노래》 등 긴다이치의 활약상을 그린 걸작들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잠시 절필하기도 했으나 1976년에 영화 <이누가미 일족>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요코미조 세이시 붐이 폭발적으로 일어났고 이를 계기로 거장으로서의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문고본만으로 판매량 1억 부를 넘어섰으며, 그가 창조해낸 긴다이치 고스케는 일본의 국민 탐정으로 불린다. 1981년에 영면, 오늘날까지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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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옥문도》 《팔묘촌》 《이누가미 일족》 《혼진 살인 사건》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가면무도회》 《미로장의 참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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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또 하나 나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은 레코드란 전쟁이 끝난 후 G레코드사에서 발표된 10인치 지름의 플루트 솔로로 제목은,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작곡 및 플루트 연주자가 지금 이야기한 츠바키 히데스케 씨이다. 게다가 이것은 츠바키 히데스케 씨가 실종되기 한 달 정도 전에 작곡을 완성, 레코드에 넣은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몇 번이나 이 레코드를 틀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나는 들을 때마다 처연한 귀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분명 이제부터 서술할 이야기 때문만이 아니다. 이 플루트 멜로디 안에는 분명 어딘가 기묘한 데가 있었다. 음계가 일그러졌다고 해야 하나 어딘가 미친 듯한 구석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이 저주와 증오로 가득 찬 멜로디를 한층 광적으로 무섭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 나 같은 문외한이 듣기에도 그만치 강한 귀기가 느껴질 정도니, 하물며 이 사건관계자들이 히데스케 씨의 실종 후 갑자기 이 곡을 들었을 때 얼마나 큰 충격과 두려움을 느꼈을까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ㅡ 이제 와서 생각하면 다분히 광기 어린 이 곡 속에야말로 이제부터 이야기하려는 무서운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가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 제1장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중에서


“예, 저도 부인이 뭘 보셨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그 시선은 메가 박사님을 향해 있었어요. 부인의 상태가 너무 이상해서 한순간 저희는 숨을 죽이고 부인의 얼굴을 보고 있었어요. 그러자 갑자기 부인이 꺅 하고 소리치고 시노 씨의 가슴에 매달려…… 그때 손을 뒤로 돌려 메가 선생님을 가리키면서 시노, 시노, 악마…… 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걸 들었는데요.”
“아, 그렇군요. 그래서요……?”
“그러더니 미친 것처럼 되셔서, 나는 이제 더는 이 집에 못 있겠다, 시노, 빨리 아사쿠라로 데려가줘, 하고.”
가라앉은 침묵이 방 안을 채웠다. 바깥에 부는 폭풍우도 소용없었다. 뼈도 얼어붙을 것 같은 침묵이었다.
“그렇군요. 그럼 부인은 오늘 이 방에서 악마……를 발견하셨단 얘기군요.” - 제26장 '아키코는 무엇에 놀랐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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