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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슈퍼 리치의 종말과 중산층 부활을 위한 역사의 제언)

샘 피지개티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  
알키
2013-07-03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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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책 정보

· 제목 :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슈퍼 리치의 종말과 중산층 부활을 위한 역사의 제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52769534
· 쪽수 : 599쪽

책 소개

노동전문기자 샘 피지개티는 파묻힌 기록들을 들춰내면서, 부와 권력에 겁 없이 도전한 보통사람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전해준다. 또한 부자들이 그들의 엄청난 특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늘어놓은 견강부회를 유쾌한 필치로 솜씨 좋게 폭로한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_ 우리는 늘 물어야 한다
들어가는 글_ 부자와 빈자, 그 투쟁과 승리의 역사

1장_ 부자들은 어떻게 승리했는가
"우리가 사랑하는 위대한 정부는 너무도 자주 사사롭게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되어왔다. 그리고 그런 정부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뇌리에 국민은 없었다."

2장_ 금권주의에 맞선 위대한 전진
"만약 미국이란 공화국이 난파한다면, 그 주범은 바로 분배 문제일 것이다. 만사 제쳐놓고 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3장_ 세계대전이 만들어준 기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대전이란 고통의 근원에서, 우리는 가장 위대한 개혁과 가장 위대한 축복을 끌어내 국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4장_ 탐욕에 눈먼 부자들
"거리를 고층 건물로 채우는 바람에 좁지 않은 폭에도 불구하고 파크애비뉴는 햇볕 쬐기가 어려운, 우중충하고 바람만 거센 빌딩 계곡이 되고 말았다."

5장_ 대공황이 불러온 대혼란
"현재 실시 중인 계획 중에는 부분을 전체로 착각한 조치가 너무 많다. 머리를 몸으로, 사장을 회사로, 장군을 군대로 착각한 계획이 대부분이다."

6장_ 밀물 같은 민중의 저항
"부의 집중을 막는 법을 만들기 기부한다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비난도 달게 받아야 한다."

7장_ 함께 잘사는 나라로
"전후에는 훨씬 더 세련된 방식으로 경제적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세금 제도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8장_ 적색 공포, 그러나 달라진 세상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체제로 완전고용과 최대 생산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체제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막을 명분이 없어질 것이다."

9장_ 노동자의 승리, 디트로이트 협약
"노조가 생기기 전 근로자들의 가장 큰 소망은 봉급을 받는 동안에 죽는 것이었다. 늙어서 젊은 사람에게 밀려나기 전에 말이다."

10장_ 부자들을 쥐어짜는 세상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이었을 때 소득세는 90퍼센트를 넘어갔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 맛을 잃은 것 같지는 않았다."

11장_ 중산층 황금시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혼부부들은 쓸 것 못 쓰고 저축해야 먼 훗날 겨우 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2,000달러짜리 차를 할부로 사는 것보다 더 쉽게 집을 구할 수 있다."

12장_ 금이 가기 시작한 중산층 기반
"새로 얻은 재력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강한 힘을 얻은 이 한 줌도 안 되는 꼴사나운 부자들은 텍사스의 분위기와 그들의 지배력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13장_ 돈이 돈을 버는 풍조를 막지 못한다면
"불평등이 심할수록 사회는 더 가혹하고 더 고달파진다. 불평등한 사회의 사람들은 평등한 사회의 사람들에 비해 감옥에 갈 확률이 5배, 병적 비만에 고통받을 확률이 6배나 높다."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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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샘 피지개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문가와 대중을 아우르는 폭넓은 독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불평등에 관한 글을 써온 노동 전문 기자다. 부와 소득에 관한 그의 논평과 기사들은 <뉴욕타임스>와 를 비롯한 다수의 일간지, 잡지, 학술지 등에 실렸다. 이 책 《최고임금The Case for a Maximum Wage》에서는 우리가 과도한 소득에 상한을 두어야 하는 이유와 그것을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2012년 발표한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The Rich Don’t Always Win》에서는 20세기 전반기에 미국 부자들을 하향 평준화했던 놀라운 변혁을 추적한다. 2004년 발표한 《탐욕과 선Greed and Good》은 미국 도서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훌륭한 책’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최대 노동조합인 전미교육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의 출판물 운영을 20년 동안 이끌기도 했던 그는 현재 워싱턴 D.C.의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곳에서 운영하는 Inequality.org의 공동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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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 취재부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카스트》, 《규칙 없음》, 《폭격기의 달이 뜨면》,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어떻게 성공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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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자들에게 90퍼센트의 세율을 물리면 당장이라도 경제가 무너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현재 미국 정계의 통념이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미국 경제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당시 경제 상황은 아주 좋았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특히 좋았다. 1950년대 미국의 보통 사람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존재였다. 이들이 바로 ‘중산대중mass middle class’이다. 대다수의 국민이 안정과 안락을 누리는 사회에서 살았던 시기가 바로 이때다.


“모든 사람이 의료 혜택을 받는 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당신네들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오스트리아인은 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명예은퇴도 그렇고 탁아소, 출산휴가, 병가, 교육, 휴가, 직업훈련도 있지요. 배관공, 목수, 택시 운전사, 웨이트리스, 회사 중역, 판매원, 과학자, 음악가, 시인, 간호사 등 연령이나 소득이나 인종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기본적인 문제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요. 당신네 미국은 부자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왜 국민들에게 베풀지 않지요?” 오스트리아인은 흥분해서 따졌다. 미국인은 그 오스트리아인보다 더 흥분하고 더 따져야 한다. 미국은 여전히 어마어마할 정도로 부유한 나라다. 지난 30년간 미국의 전체 경제 생산량은 2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의 중산층 가족들은 여전히 비틀거리며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난한 가정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때 중산층의 메카였던 캘리포니아는 고등교육에 투입하는 돈보다 더 큰 몫의 국가 예산을 감옥에 쏟아붓고 있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어쩌다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 불평등한 사회가 되고 말았을까?


지역 은행가들까지 나서서 거침없이 현금을 꺼내 유권자들의 표를 매수했다.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위해 읍내에 나왔던 농부들은 은행으로 안내되어 몇 장의 지폐를 받았고, 페티그루가 낙선하면 얼마를 더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선거가 치러지기 몇 달 전에 해나는 운동원들을 사우스다코타로 보내 페티그루의 인기를 조사했다. 현직의 페티그루가 크게 앞서고 있었다. 해나는 선거 당일에도 직접 나서 사람들을 매수했다. 결국 페티그루는 큰 표 차로 낙선했다. 현직 의원인 그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패배였다. “재계의 큰손들이 푸는 돈을 과소평가했다.” 페티그루는 몇 해 뒤에 이렇게 회고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의 인간성을 과대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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