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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등장

괴물의 등장

(코로나19, 조류독감, 자본주의의 전염병)

마이크 데이비스 (지은이), 우석균, 김주연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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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등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괴물의 등장 (코로나19, 조류독감, 자본주의의 전염병)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4607593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8-28

책 소개

인류가 과거에 경험했던 양상과는 전혀 다른 자본주의체제와 세계화 시대의 새로운 팬데믹을 설명한다. 의학적, 생태학적 차원의 대응은 한계가 분명하다. 사회·경제·정치·문화 등 인류의 전 방위적인 변화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보이지 않는 괴물, 팬데믹의 민낯을 파헤치다
팬데믹의 사회적 생산에 대한 고전 신작의 증보판 출간


저명한 활동가이자 작가인 마이크 데이비스는 그의 책 『괴물의 등장: 코로나19, 조류독감, 자본주의의 전염병』을 통해 감염병 팬데믹이 앞으로도 몇 차례고 다시 발생할 것이며 우리는 감염병의 파도를 막기 위해, 적어도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
2005년 조류독감(H5N1)을 다룬 이전 저서 『우리 문 앞의 괴물: 세계를 위협하는 조류독감』(The Monster at Our Door: The Global Threat of Flu)에서 저자는 인수공통 감염병의 생태학적 토양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거대 다국적 기업의 공장식 축산 방식과 글로벌 시장화가 신종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고, 무분별한 개발이 도시 슬럼화를 양산하고, 각 국의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빈곤층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공중보건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 책 『괴물의 등장』(The Monster Enters: Covid-19, Avian Flu and the Plagues of Capitalism)은 이전 책에서의 통찰을 2009년 돼지독감(H1N1)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에 확장 적용했다.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재앙이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필연적 재앙이라는 것이다.

예고된 재앙, 보이지 않던 사회적 괴물을 조명하다

자본주의적 먹거리 생산 시스템과 상품 생산 방식은 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중증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탄생시켰고, 신종 바이러스는 불평등한 사회 구조와 맞물려 취약한 조건에 놓인 이들에게 더 큰 재앙을 낳는 ‘사회적 괴물’을 등장시킨다. 저자는 전염병의 확산은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 증폭되어 초래된 재앙이라는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저자는 이윤에만 집착하는 거대 다국적 제약 산업은 팬데믹의 피해와 희생을 줄이는데 되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 등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쇠퇴한 공중보건 시스템과 개발도상국의 도시화에 따른 불균형이 전염병의 위기를 어떻게 증폭시켰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의 주장은 전염병이 가진 과학적, 의학적 측면을 넘어 그 이면에 숨겨진 정치, 경제, 사회적 취약성을 파헤치는 데 있다.

‘K-방역’ 신화 뒤에 숨겨진 그늘

부록으로 수록된 옮긴이들의 해제와 인터뷰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중심으로 ‘성공’ 방역 신화에 안주하지 않고, 그 이면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돕는다. 현직 의사인 역자들은 아무리 기술과 행정이 우수해도 사회의 불평등과 구조적 취약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언제든 새로운 팬데믹의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는 날카로운 경고를 던진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보론 성격으로 수록된 「팬데믹의 시대」에서 역자 우석균은 인터뷰를 통해 ‘K-방역’ 신화 뒤에 숨겨진 재난의 풍경을 다시 살핀다. 그는 처음도 아니지만 결코 마지막이 아닌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우석균은 마이크 데이비스의 말을 빌어 우리가 처한 위기들은 “결코 자연적이지 않은” 위기임을 이해하고 그 원인을 분명히 하는 것. 또한 모든 재난들이 더 열악한 조건에 놓인 사람들을 먼저 희생자로 만든다는 분명한 사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내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요구하고 싸우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목차

들어가며: 괴물이 들어온다
서문: 우리 집 앞의 괴물
1장: 빈곤의 독성
2장: 홍콩의 새들
3장: 복잡한 전개
4장: 팬데믹의 충격
5장: 죽음의 삼각지대
6장: 감염병과 이윤
7장: 심연의 가장자리
8장: 국가안보의 취약성
9장: 구조적인 모순
10장: 타이타닉호의 범례
결론 수탉의 해
부록: 역자 인터뷰: 팬데믹의 시대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마이크 데이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City of Quartz(석영의 도시)』, 『Buda’s Wagon(부처의 수레)』, 『Ecology of Fear(공포의 생태학)』, 『Planet of Slums(슬럼의 행성, 존 위너)』(Jon Wiener와 공저), 그리고 『Set the Night on Fire(밤을 불지르다)』 등의 저자이다. 맥아더 펠로우십(MacArthur Fellowship)과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을 수상했다. 사회주의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2022년에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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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운영위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회원이다. 건강권, 의약품접근권에 관심을 가지고 『권력의 병리학』, 『대학주식회사』, 『또 다른 사회는 가능하다』, 『NGO를 위한 건강권 매뉴얼』, 『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 『보건의료 빅데이터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들』을 번역/공역했다. 최근에는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의료 부문의 시장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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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균 (해제)    정보 더보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운영위원. 공중보건학과 정치경제학을 공부했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팬데믹과 자본주의 방식의 공장식 축산업의 위험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강조, 기업주들의 감염병예방 의무화 등을 주장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 자본주의 모순이 낳은 재난』, 『포스트 코로나 사회』 등을 공저했다. 최근에는 건강과대안에서 모든 이들의 건강권을 위한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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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의 “재난의 풍경”도 1665년이나 1918년과 섬뜩할 정도로 닮았다. 도시의 아파트 안에 갇힌 시민들, 시골 별장으로 도망치는 부자들, 공공 행사의 취소와 휴교, 위험을 무릅쓰고 시장을 다녀온 후에 종종 따라오는 감염, 온 사회가 영웅적인 간호사들에게 의존하는 것, 병원과 격리 수용소의 병상 부족, 마스크를 구하기 위한 광적인 경쟁, 그리고 외적인 힘(유대인, 지나가는 혜성, 독일의 방해공작, 중국인들)이 배후일 것이라는 광범위한 의심 등이 그것이다. _ “들어가며: 괴물이 들어온다”


동시에 중국과 쿠바는 현재 가난한 국가들에게 중요한 의료 지원과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유일한 국가들이다. 국제적인 활동을 해온 쿠바의 의사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제3세계에 위험한 감염병이 유행하면 가장 먼저 현장에 파견되었으며,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에볼라와의 전투에서 많은 희생자를 냈다. 이들이 든든한 돌격 부대였다면 중국인들은 중화기 부대로, 의료 전문가, 검사 키트, 보호 장비 등등의 장비를 대규모로 제공한다. 이탈리아에 대해서 유럽 자매국가들이 유럽 프로젝트에 치명타가 될 수 있음에도 국경 폐쇄와 물자 공유를 거부하는 동안에 중국은 러시아와의 느슨한 공조하에 대규모 의료 지원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의미심장한 일은, 중국의 재단들이 미국이 긴요하게 필요로 하지만 트럼프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인공호흡기 수천 대를 뉴욕에 보냈다는 것이다. _ “들어가며: 괴물이 들어온다”


인도가 이례적인 사망률을 기록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기근과 팬데믹이”, I. 밀스(I. Mills)가 주장했다, “서로 악영향을 주고받아서 일련의 재앙을 형성했다”. 실제로 이 두 가지 요인은 1918년 가을에 절묘하게 동기화되었다. 인도 상황에 관한 몇 안 되는 학술 논문 중 하나에서 밀스가 설명한 것처럼 6월에 (병력 수송선의 승무원들을 통해) 봄베이에 소규모의 첫 번째 팬데믹이 발생했는데, 바로 그때 남서부 몬순이 인도의 서부와 중부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이로 인한 가뭄으로 봄베이, 데칸, 구자라트(Gujarat) 베라르(Berar), 특히 중부 및 연합 주(Cenatral and United Provinces)에서 곡물 가격이 치솟고 기근이 발생했다. (밀스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영국으로의 곡물 수출과 전시 징발 관행도 의심할 여지없이 물가 상승과 식량 부족에 기여했다.) 기근이 악화되던 9월, 더 치명적인 두 번째 인플루엔자 유행이 봄베이를 통해 다시 찾아왔다.
이는 현대 제3세계의 역사에서 자주 보는 일종의 연쇄 반응(또는 재난의 양성 되먹임)으로 이어졌다. 밀스는 “봄베이주에서 초기 작물을 수확하고 후기 작물을 파종하는 시기에 심각한 2차 [인플루엔자] 유행이 찾아왔다. 인구의 50%가 넘게 감염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가장 생산성이 높은 연령대인 20~40대에 감염이 집중되면서 농업 생산에 미친 영향이 극심했다”고 기록했다. 곡물 생산 면적이 5분의 1로 감소한 반면, 주요 작물의 가격은 두 배로 올랐다. “공중보건 조직의 완전한 부재는 기아에 시달리는 주민에 대한 감염병의 영향을 다시 배가했다.” _ 1장: 빈곤의 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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