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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솔길 끝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2771605
· 쪽수 : 3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2771605
· 쪽수 : 308쪽
책 소개
닐 게이먼의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 닐 게이먼이 <아난시 아이들> 이후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어른들을 위한 소설로, 미국에서 2013년 6월 18일에 출간된 후 한 달도 안 되어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를 제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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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대답을 들어야 하는 질문이 또 있었다. “제가 왜 여기로 온 거죠?”
그녀는 까다로운 질문을 받았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장례식 때문이지. 너는 모든 사람에게서 떨어져 혼자 있고 싶었어. 그래서 처음에는 소년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차를 몰고 왔고, 그곳에서 네가 그리워하던 것을 얻지 못하자 오솔길 끝으로 차를 몰고 와서 여기로 왔지. 네가 언제나 그러듯이.”
“제가 언제나 그러듯이요?”
(…)
“넌 때때로 돌아왔어. 내 기억으로는 네가 스물넷일 때 여기 한 번 왔었다. 아이가 둘이었고, 겁에 질려 있었지. 이 나라를 뜨기 전에도 왔었던 것 같은데, 음, 그때 네가 30대였던가? 나는 훌륭한 식사를 대접했고, 너는 네 꿈과 네가 하고 있는 예술에 대해 말했어.”
“기억이 안 나요.”
그녀는 눈에서 머리카락을 걷어냈다. “그 편이 더 쉬우니까.”
“그럼 전 합격했나요?”
오른쪽에 있는 노부인의 얼굴은 짙어지는 황혼에 가려져 읽을 수 없었다. 왼쪽의 젊은 여인이 말했다. “사람으로 사는 일에 합격이나 불합격은 없단다.”
나는 빈 컵과 접시를 땅에 내려놓았다.
지니 헴스톡이 말했다. “넌 지난번에 보았을 때보다 더 잘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 무엇보다도, 네 안에 새 심장이 자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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