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최후의 일격

최후의 일격

엘러리 퀸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  
검은숲
2015-06-30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최후의 일격

책 정보

· 제목 : 최후의 일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73975
· 쪽수 : 404쪽

책 소개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인 '엘러리 퀸' 컬렉션. <최후의 일격>은 프레더릭 다네이와 만프레드 리 두 사촌 형제가 공동으로 집필한 사실상의 마지막 작품이다.

목차

제1권
1. 25년 전, 1905년 1월

제2권
2. 1929년 12월 24일 화요일, 크리스마스이브
3. 1929년 12월 25일 수요일, 첫 번째 밤
4. 1929년 12월 26일 목요일, 두 번째 밤
5. 1929년 12월 27일 금요일, 세 번째 밤
6. 1929년 12월 28일 토요일, 네 번째 밤
7. 1929년 12월 29일 일요일, 다섯 번째 밤
8. 1929년 12월 30일 월요일, 여섯 번째 밤
9. 1929년 12월 31일 화요일, 일곱 번째 밤
10. 1930년 1월 1일 수요일, 여덟 번째 밤
11. 1930년 1월 2일 목요일, 아홉 번째 밤
12. 1930년 1월 3일 금요일, 열 번째 밤
13. 1930년 1월 4일 토요일, 열한 번째 밤
14. 1930년 1월 5일 일요일, 열두 번째 밤
15. 1930년 1월 6일, 공현절
16. 그리고 그 후

제3권
17. 27년 후, 1957년 여름
18. 그다음 날
19. 다음 날
20. 앞에서 계속, 그리고 결론

엘러리 퀸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3기'의 마지막 작품

저자소개

엘러리 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불가사의》(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펼치기
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토롤라 반도체통신㈜과 뉴젠 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변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퀀텀 스페이스》, 《퀀텀 리얼리티》, 《물질의 탐구》, 《수학의 함정》, 《입자 동물원》, 《엔리코 페르미 평전》,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등 3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것은 어린 하녀 메이블이었다. 그녀는 점심 식사를 차리다가 갑자기 날카롭게 째지는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엘러리와 엘런, 가디너 신부,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거실에 모여 WJZ 방송국의 특별 생방송으로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크리스마스 축하 메시지를 듣고 있다가 하녀의 비명을 듣고는 식당으로 달려갔다. 메이블은 벽에 바짝 붙어서 겁에 질린 눈으로 커다란 떡갈나무 찬장을 노려보고 있었다.
“저는…… 저는 테이블에 식탁 매트를 깔려고 했는데요.”
메이블이 이를 딱딱 떨며 말했다.
“그래서 찬장을 열었는데, 그랬는데…….”
그녀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찬장을 가리켰다.
“저기요!”
찬장 안에는 빨간색 외투, 모자, 장화, 충전재 솜, 장갑, 가짜 눈썹, 가발, 수염까지, 산타클로스 복장 일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놓여 있었다.
《최후의 일격》


“선물은 있습니다.”
엘러리가 카드를 톡톡 두드렸다.
“‘당신의 죽음을 예견하는 머리.’ 그런 머리가 있었죠. 기억하세요? ‘당신이 죽을 것이라는 경고’라고 쓰여 있었죠. 한쪽 눈을 감고 입을 꾹 다문 머리 말입니다.”
“1월 1일의 봉제 인형!”
엘런이 소리쳤다.
엘러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선물들을 보관해둔 캐비닛으로 가서, 자물쇠를 검사해보고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캐비닛 문이 열렸다.
“강제로 열었어요. 아마 어젯밤 늦게 그랬을 겁니다. 정말 놀라운 사람 아닌가요? 네, 여기 있네요.”
엘러리가 엄숙하게 말했다.
“상태가 조금 바뀌었어요.”
흰색으로 칠한 인형 얼굴 위의 감긴 눈과 꾹 다문 입술에는 세 번째 요소가 더해져 있었다. ‘입’의 가운데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짧은 선이 하나 그어져 있었다. 조잡하긴 하지만 그 의미는 알아볼 수 있었다. 그건 이빨이었다.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뻐드러진 이가 음흉하게 웃는 눈 아래 그려져 있었다.
《최후의 일격》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